회원들이 가장 많이 본 디자인 뉴스
기술 트렌드
페이스북 아이콘 트위터 아이콘 카카오 아이콘 인쇄 아이콘

벽을 “디지털 캔버스” 삼아 작업하는 로봇 ‘스크리빗’



이탈리아 건축가 카를로 라티(Carlo Ratti) 인터넷에 연결된 상태에서 벽에 이미지를 그리고 지울  있는 로봇을 만들었다. 일명 스크리빗(Scribit)이라는  소형 로봇은 사용자의 취양에 따라 벽에 디지털 예술작품을 그려준다.

2018 4 16일부터 25일까지 열릴 밀란 디자인위크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스크리빗은  두개와 전원 플러그만 있으면 5분만에 조립할  있으며, 내장된 엔진으로 움직이면서 그리고 지우고 다시 그리기를 무한 반복할  있다.


사용자가 자신만의 새로운 컨텐츠를 만들거나 기존의 시각이미지를 인터넷에 올려놓으면 스크리빗이 알아서 그려준다. 화이트보드나 유리, 석고   표면의 소재에 구애받지 않는다. 레스토랑이라면 그날의 메뉴를 벽에 그려넣을  있고, 금융회사는 주식시장 상황을 로비에 게시할  있다. 미술애호가라면 반고흐의 작품이나 자신이 직접 그린 그림을 침실 벽에 그려넣을 수도 있다.




로봇은 수직의 벽에 걸려있는 두개의 케이블을 오르락 내리락 하면서  축의 날개로 작업한다. 벽에서 원하는 지점으로 이동한  마커를 이용해 사용자가 지정한 컨텐츠를 그려낸다. 벽에 그린 그림은 스크리빗의 지우기과정을 통해 원상태로 되돌릴  있다. 삭제과정 또한 그리기 과정과 유사한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사용자가 관련 내용을 입력하면 스크리빗은 이전 컨텐츠를 어디에 그렸는지 알기 때문에 이미지가 완전히 지워질 때까지  모양을 따라움직인다.




스크리빗은 어떤 종류의 데이터건 실시간으로 재현할  있다. 간단한 메모나 글귀, 이미지와 그래픽  디지털정보를 기기에 보내면 플로터는 즉시 이를 재현한다.

로봇 개발자인 라티는 "스크리빗은 수직의 벽면이라면 어디나 그림을 그릴  있는 로봇 시스템으로 최초의 동굴벽화이래 인간이 행해온 원시적인 행동을 본딴 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앞으로 여러가지 앱을 만들어 기업이나 기관들은 다양한 종류의 컨텐츠를 개발하고 업로드할  있고 사용자들은 방대한 양의 디지털 컨텐츠에 접근할  있도록  예정이라고 밝혔다.




세계 유명 박물관에 전시된 명화나 신인 예술가의 최근 작품을 재현할 수도 있고, 당신이 선호하는 주제에 대한 최신 상황이나 뉴스 등을 받을 수도 있으며, 기상예보나 장보기 목록처럼 실생활과 밀접한 정보를 핸드폰없이도   있습니다.”

결국, 당신은 보다 개인적인 컨텐츠를 공유할 수도 있을 겁니다. 예를 들어 친구 생일에 친구 집 벽면에 깜짝 메시지를 보낼 수도 있는 거죠.”




스크리빗은 특허받은 “원상복귀가능한잉크마커가 빨강, 파랑, 노랑, 검정  4종류 딸려있어 흔적을 남기지 않고 지우는 일이 가능하고, 지워지지 않는 일반 마커도 끼워 사용할  있다.  

 

스크리빗은 “그녀/그가 적는다라는 의미의 라틴어에서 이름을 따왔다.

 


자료출처: www.dezeen.com  


목록 버튼 이전 버튼 다음 버튼
최초 3개의 게시물은 임시로 내용 조회가 가능하며, 이후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 임시조회 게시글 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