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orkspace design은 평화로운 교외 복합 상업지구를 가지고 있을 때부터 큰 변화를 겪었다. 도시들이 1990년대와 2000년대 초반에 문화적 특징과 경제력을 회복하면서 오픈 플랜 오피스는(건물 내부가 벽으로 나뉘지 않은 오피스) 그 시대의 특징으로 자리잡았고, 공장들과 교외의 건물들은 매우 빠른 속도로 현대의 오피스로 탈바꿈되었다.

최근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한 Terry & Terry architecture 회사는 최근 자신들의 프로젝트로 낡은 석조 건축물에 접히는 유리문과 옥상테라스를 추가시켜 변신시킨 “Hybrid Design”이라는 회사의 새로운 작업공간을 디자인 해서 화제다. 이 빌딩은 샌프란시스코 Jackson Square 중심가에 위치해 있고, 과거 1900년대에 홍등가에 라운지 바의 목적으로 세워진 건물이었다. 이 건물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많이 바뀌었고 최근, 카페와 사무실로 탈바꿈 하게 되었다.

Terry & Terry architecture 회사는 되도록이면 이 건물의 본 재질을 보존하려고 노력했으며 기존 건물을 철거하는 것보다 기존의 것을 더 좋게 리모델링을 위해 노력 했다고 발표했다. 이 건축회사의 디자인 팀은 본래 건물의 정면을 철골 구조물을 이용해 돌출된 창들을 만들었으며 그 위에 반투명의 다양한 색을 가진 데칼 그래픽을 추가 했다. 한편 건물 뒤편의 높은 부분은 현관과 컨퍼런스 룸으로 구성했고 이 둘은 유리 벽으로 둘러 쌓여 있다.

아래 1층은 열린 작업공간과 긴 나무 테이블, 두 개의 사무실 그리고 배달과 보관을 위한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고 메인 공간은 자연광이 들어오게 설계 되었다. 또한 건물의 오래된 벽을 긁어내고 석조의 장점인 열 용량과 열 흡수를 유지해 쾌적하고 적당한 온도를 유지하는 데에 뛰어난 효과를 보인다. 2층에는 전시공간, 부엌, 그리고 오피스가 설계 되어있고 한 쪽 면이 큰 접히는 유리문을 통해 테라스와 연결 되어진다.

천장은 따뜻한 색상의 나무 느낌을 추가, 현관까지 확장하여 입구의 빛을 보다 자연스럽게 연출 하였고 인공불빛이 보다 덜 필요하게 설계 하였다. 새로운 2층은 구조적으로 철 모멘트 골조를 사용하여 지진에 강한 모습을 보인다.

관련 링크 : http://www.dezeen.com/2016/06/23/terry-terry-architecture-office-interiors-conversion-brick- downtown-san-francisco-california/

http://www.curbed.com/2016/6/24/12024804/office-renovation-san-francisco-hybrid-design-terry- terry-architecture

리포터_김태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