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크푸르트 괴테동상 앞에 조금은 투박할 수 있는 목재 건물이 설치되었다.
페인트 칠 없이 오직 목재로만 만들어진 이 건물은 한동안 그 상태로 놓여있었다.
사람들은 행사를 위한 임시 건물이라는 추측과, 곧 컬러가 입혀질 것이라는 추측도 있었다.
몇 일 뒤, 목재건물위에 작은 배너가 설치되었고, 햇빛이 밝아지고 날이 맑아 지면서, 목재건물 외부에는 싱그러운 초록잎들이 피어났다.
Frankfurter Garten(프랑크푸르트의 정원) 이라는 이름의 목재건물은 설치시작부터 많은 사람들의 궁금증을 자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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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크푸르트(Frankfurt)시에서는 답답한 도시 속에서 시민과 도시가 Refrash 할 수 있도록 작은 정원을 만들었다.
외부 벽에는 많은 식물들이 심어져 있으며, 시간이 지나며 식물들이 자라 날수록, 프랑크푸르트 정원은더욱 싱그럽게 풍성하게 완성되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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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에는 시민들이 언제든지 와서 즐길 수 있도록 카페가 운영되었고, 종종 연주회도 열렸다.
프랑크푸르트 시청은 시민들이 자연안에서 진정한 여유를 즐기고, 우리가 자연안에서 생활하고 있음을 생각하고,
자연과 도시가 공존할 수 있는 방법을 제안하며, 정원의 활성화와 진정한 정원의 의미를 알려주고자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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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크푸르트의 정원은 건물 외부는 물론내부 테이블, 의자,방석 등 잍네리어 소품 모두 리사이클 재료로 만들어졌다.
그리고 정원을 가꾸는 방법 등 워크샵도 열리며, 각종 식물사전, 정원 가꾸는 팁등의 책자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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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을 사랑하는 독일답게 프랑크푸르트 시민들은 프랑크푸르트의 정원 안에서 진정한 휴식과 여유를 누렸다.
7월에는 채식주의자를 위한 그릴파티와 어린이와 청소년들을 위한 식물가꾸기, 유기농 벼룩시장 프랑크 푸르트에 있는 또 다른 정원들 투어, 지속가능한 건강한 생활을 위한 워크숍 등.
도시안에서 시민들이 자연을 접하고, 느끼고, 자연과 함께 시간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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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크푸르트의 정원은 시내 중심. 높은 은행가 건물들이 모여있는 하웁트바케 괴테플랏츠(Hauptwache Goetheplatz)에 있기에, 많은 비지니스피플들이 퇴근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들어와서 즐길 수 있기에, 더욱 고마운 곳이다.
시민을 생각하는 프랑크푸르트시의 자연과 같은 순수함을 느낄 수 있었다.
더 많은 정보 보기>>http://frankfurter-garten.de
리포터/안지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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