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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 에델쿠르트와 구글, 촉각적 디지털기기 고찰

 

 

트렌드 예측가인  에델쿠르트(Li Edelkoort) 구글과 손잡고 미래의 전자기기가 어떻게 하면 보다 촉각적이   있는가를 연구했다. 밀란디자인위크 기간동안 전시를 개최하는 에델쿠르트와 구글은 컴퓨터 하드웨어가 작업공간과 주거공간에서 보다 자연스럽게 융화되는 모습을 보여주고자 하며, 텍스타일과 같은 요소들을 도입하여 이를 구현한다. 이로써 보다 근본적으로는 미래의 일상적인 삶에서 기술이 어떤 역할을 담당할 것인가에 대한 질문을 던지고 있다.




전시는 1998 에델쿠르트가 처음 도입한 개념인 ‘소프트웨어(Softwear)’에서 시작한다. 당시 그녀는 기술이 집안에 둥지를 트는데 사용되는 시대, 재택근무가 일상적인 라이프스타일로 자리잡은 미래적 상황을 머리속에 그리고 있었다.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지기 시작하고 있습니다. 경력을 쌓기 위해서는 사무실에서 일해야 한다는 생각이 바뀌고 있는 겁니다. 이제 균형과 창조성에 대해 새롭게 지각하기 시작할 겁니다라고 미래를 예측했던 그녀는 일과 여가사이의 경계가 모호해 지면서 가전제품과 서비스  아니라 옷과 인테리어 분야에서도 새로운 수요가 창출될 것이라고 전망한  있다. 여기서 그녀가 가장 눈여겨  요소는 텍스타일이다. 미래의 트렌드에서 중요하게 대두될 촉감, 혹은 촉각성을 부여해줄 소재이기 때문이다. 소트프웨어는 트렌드를 넘어 의류산업  아니라, 인테리어, 디자인, 가드닝, 하드웨어, 유통, 가전  커뮤니케이션 분야에서 새로운 산업의 도래를 알리는 것이라고 그녀는 주장했다.

 

 


소트프웨어라고 이름붙인 이번 전시도 오늘날의 기술과 라이프스타일의 관점에서  개념을 탐색한다. 아울러 구글의 하드웨어디자인 부사장인 아이비 로스(Ivy Ross) 같은 맥락에서 감각적 하드웨어의 구현을 제안한다.




전시는  개의 공간으로 나뉘어져 있다.

첫번 공간은 에델쿠르트와 그녀의 팀이 마련한 시청각 프레젠테이션과 카탈로그를 소개한다. 두번 공간에는 특별히 디자인된 벽걸개가 있는데, 네덜란드 디자이너 키키  아이크(Kiki van Eijk) 제작한 텍스타일로 구글제품에 쓰일 예정이라고 한다. 세번 공간에서는 융합된 기술에 대한 구글의 비전을 제시한다.




에델쿠르트는 디자인과 패션 분야에서 가장 영향력있는 인물가운데 하나로, 네덜란드 출신이며 현재는 파리와 뉴욕을 오가며 활동하고 있다. 전세계 다수의 패션기업과 소비자브랜드에 자문을 해주고 있다.

협력자인 필립 핌마노(Philip Fimmano) 함께 트렌드를 주제로  다양한 전시의 큐레이팅을 진행했으며, 최근에는 패션산업의 종말을 선언하기도 했다.

 

 

 

자료출처: www.deze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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