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ces behind voice- 우리가 몰랐던 주인공들을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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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들이 지나다니는 프랑크푸르트 중앙역 안에 인물사진전이 열렸다. 다양한 연령대의 인물사진.. 하지만 사람들에게는 다소 낯선 얼굴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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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밑에는 헤드셋이 설치되어있고, 사진의 주인공 각자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 사람들은 헤드셋으로 그들의 목소리를 듣고 비로소 사진의 주인공들을 기억해냈다. 사진의 주인공들은 헐리우드영화를 더빙하는 성우들이었다.
![](https://file.designdb.com/EDITOR/10/26317220160802193611.jpg)
![](https://file.designdb.com/EDITOR/10/26317220160802193722.jpg)
이 전시는 포토그래퍼 Marco Justus Scholer의 새로운 프로젝트 "Faces behind voice(목소리 뒤의 얼굴들)"이다.
Marco Justus Scholer는 "영화 속 할리우드 스타들도 빛이 나지만 그들의 이야기를 우리에게 직접 전달하여 만나게 해주는 성우들 또한 스포트라이트를 받을 자격이 있다." 라는 주제로 독일의 큰 역에서 멀티 미디어 전시회를 열었다.
성우들의 사진과 목소리를 함께 접하면서 새로운 전시형태를 보여주며, 멀티 미디어 전시라는 새로운 장르의 전시를
수많은 사람들이 접할 수 있는 프로젝트였다. 독일의 해외영화는 먼저 더빙판부터 개봉이 되며, 오리지날 사운드(영어) 영화는 일반적인 영화관에서 볼 수 없기에 전시를 접하면서, 목소리를 직접들은 사람들은 다시한번 사진을 보며 관심을 가졌다.
![](https://file.designdb.com/EDITOR/10/26317220160802193736.jpg)
마르코 유스 Scholer는 현재 베를린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사진뿐만 아니라 사진을 짦은 영상으로 순간순간을 담는 그만의 방식을 가지고 있다. 그의 작품은 항상 작품안에 사진속 그 사람의 캐릭터를 담아야하며 이 것이 관람자에게 직접적으로 전달되어야 한다고 한다.
바쁜 현대사회에서 시간내어 갤러리에서 작품감상을 할 수 없는 사람들을 위해 멀티 미디어 전시뿐만 아니라 App을 다운받아서 스마트폰으로도 작품을 볼 수 있도록 하였다. 사람들에게 책으로, App으로 , 전시회로 다가가서 그의 작품을 보여주는 Marco Justus Scholer 의 전시는 2017년 까지 오스트리아,스위스 중앙역에서도 열린다.
홈페이지: http://www.facesbehindthevoices.de/
리포터 / 안지예
![컬처 플랫폼으로 진화하는 스포츠 브랜드 매장 - 이미지](http://file.designdb.com/EDITOR/10/22262920160727234026.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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