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3대 국제 자전거 박람회인 Inter Bike 전시회는 올해 9월 21일부터 23일까지 라스베가스 Mandalay Bay 호텔 컨벤션 센터에서 열렸습니다. 이 전시회는 모든 자전거인들의 꿈이라고 할 정도로 매우 큰 규모와 다양한 제품들도 함께 전시되며, 작년에는 60개국 1400여개의 회사가 참여했고 방문자 수만 2만여명이 훌쩍 넘는 기록을 세웠습니다.

 이번 인터바이크 자전거 박람회에서는 트랜드에 맞게 멋진 디자인과 새로운 소재인 나노카본을 적용한 자전거 프레임이 많았습니다. 무게가 고작 850g밖에 나가지 않지만 내구성은 기존의 프레임 보다 더 강화되어 기존 소재보다 훨씬 효율적입니다.

그 밖에도 여러 다른 자전거 관련 제품들이 눈에 띄었는데 휴대 음식부터 헬멧, 자전거 자물쇠, 스포츠 의류, 고글, 텀블러, 가방, 아이들은 위한 자전거 시트등 정말 많은 제품들이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자전거로 자연을 따라 장시간을 가다가 보면 허기가 지지만, 요리를 할 수 없기 때문에 여러 영양소가 골고루 들어가 있는 간편음식들도 많이 보였고, 자전거를 타기 전, 타는 중, 타고난 후에 따라 필요한 제품을 다르게 개발한 회사도 있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헬멧에 유니크한 그래픽을 붙여서 안전뿐만 아니라 각자의 개성도 살린 헬멧들도 단연 눈에 띄었습니다.

매년 이 박람회를 기반으로 많은 자전거 관련 사업가들이 서로 교류를 맺고 자신들의 제품을 홍보하는데 그 규모가 정말 어마어마했습니다. 박람회 한 쪽에는 세계 3대 자전거 박람회라는 명성에 맞게 기업들이 서로 회의를 할 수 있게끔 방들 또한 마련되어 있어 시설 또한 편리했습니다.

리포터_김태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