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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파워 (소비자의 마음을 유혹하는 창조적 디자인경제학)

 

 
 
 
현대 사회에서 디자인과 경제적 가치의 함수관계는 비례한다. 또 한 디자인의 중요성을 강조하지 않는 기업의 거의 없다. 또 한 대부분의 기업들은 디자인은 생존을 위한 필수조건이라고 외친다. 그러나 실제로 디자인이 왜 중요한 가치로 떠오르는지 그리고 기업과 디자인은 왜 현대 사회에 있어 필연성을 가지는지에 대해 구체적이고 명확한 이야기는 주변에서 듣기 힘들다.
 
또 한 그러한 가치를 대부분이 내걸되 지극히 추상적이거나 거시적인 경우가 많아 기업의 경영방향에 혼선을 초래하는 경우까지 생긴다고 한다. 이 책을 통해 진정으로 디자인 경영이 중요한 이유, 그리고 그것이 기업에 미치는 영향과 기업 경영전반에 있어 디자인이 가지는 목적에 대해 정확히 인식하고 앞으로 하게 될 개발 업무와 관련하여 철저한 미래를 준비하는데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1. 디자인은 정치, 경제, 사회적 의도에 따라 움직인다.
 
 
불과 몇 년 전 이야기다. 대기업들은 변화하는 트렌드에 발 맞추어 CI를 리뉴얼 하기 시작한다. 적게는 수 억 원 많게는 수십억, 수백 억 원의 투자가 요구되는 작업을 과감히 감행했던 기업CI 리뉴얼의 통계적인 수치를 살펴보면 대부분이 주가가 오르고 회사의 성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지론이다.
 
단지 CI하나 바꾸었을 뿐인데 기업전반에 큰 변화가 생기는 것은 어떤 의미일까? 바로 디자인의 힘이 기업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는 것을 의미한다. 디자인은 경제적인 부분에서만 머무르지 않고 정치적인 목적에도 이용된다. 해외기업이 국내은행 인수작업에 들어갔을 때도 CI 리뉴얼 작업을 통해 결정적인 찬스를 획득하고 유유히 국내에 들어왔다가 이익 취하고 유유히 빠져 나갔었던 경우도 있었다.
 
위의 두 사례는 현재 디자인의 영향력과 힘이 점점 강해지고 있다는 것을 역설하고 있다. 이제 더 이상 디자인은 제품 개발 및 기업이미지 정도의 관점에서만 판단해서는 안 될 기업의 운명 나아가서는 한 나라의 경제적 운명까지 결정하는 절대적인 의미로 자리잡았음을 의미한다. 
 
 
2. 디자인 만능시대
 
 
디자인은 뚜렷한 목적을 지니고 움직인다. 그리고 디자인에 있어 우연이라는 것은 존재하지 않는다. 디자인이라는 분야의 저변에는 다분히 의도적이고 상술적인 부분이 깔려 있다. 특히 트렌드에 민감한 업계의 경우 새로운 해가 시작하거나 새로운 시즌이 시작하면 유행컬러나 업계가 집단적으로 스타일을 규정짓게 되는데 결국 그것들이 반 의도적으로 매스미디어를 통해 소비자에게 전달되고 소비자는 그것을 당연하다는 듯이 받아들이며, 그것과 관련된 소비를 중점적으로 하게 된다는 것이다. 
 
 이를 통해 기업들은 지나치게 다양한 컬러나 소재를 취급하지 않고 대부분 고객들이 찾는 제품의 니즈에 대해서 심플하면서도 즉각 즉각 대응 가능하기 때문에 그 만큼 경제적인 효과와 이익을 취하고 있다는 것이다.
 
두 번째는 애플이 출시한 아이팟의 이야기이다. 다소 엉뚱하게 이해할 수도 있으나 아이팟으로 인해 미국의 범죄율이 증가 했다는 조사결과가 나오게 된다. 결론은 아이팟의 디자인은 사람들이 모두들 원하고 사이즈가 작아 휴대가 용이 하다는 것이다. 그래서 결국 그런 디자인이 하나 나옴으로 인해 그 자체가 범죄율 상승의 결정적 원인이 되어 버린 웃지 못할 사례도 등장하게 된다..
 
과거에는 생각지도 못했던 현상들이 실제 우리 주변에서는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아이팟이란 아이템 하나가 소비자들로 하여금 무엇에 홀린 듯 소비를 조장 시키고 반대편에서는 범죄율을 증가시켰던 이야기와 같이 디자인이 사회에 미치는 파급력은 그 어떤 분야보다도 강력하다. 일련의 디자인 행위가 도깨비 방망이처럼 의도했던 일 그리고 의도치도 않았던 희귀한 현상들을 만들어 내고 있는 것이다.
 
이런 단순 논리만을 가지고 생각하더라도 디자인을 통해 불가능한 것은 없는 것처럼 보인다. 이처럼 디자인은 세상의 변화를 선도 하고 있다. 그리고 그 변화는 이제 가장 예측조차 어려운 부분이 되어 버렸다.
 
 
3. 회계는 몰라도 디자인을 모르면 CEO가 아니다.
 
 
이 책에서는 디자인에 대한 관심을 통해 그것을 실천에 옮기고 큰 성공을 거둔 국내CEO로 이건희 전 삼성그룹회장의 예를 들고 있다. 또 한 삼성이 세계적인 기업인 소니를 단기간에 뒤집고 초일류 기업으로 도약 할 수 있었던 것도 디자인 경쟁력을 키웠기 때문이라고 이야기한다. 특히 이전 회장은 임원들에게 디자인 전반에 대한 경영과 관련하여 세계 유명 디자인 패어나 쇼를 통해 그 중요성을 인식시켰으며 그러한 오랜 노력이 뿌리를 내려 현재의 삼성이 있을 수 있었고, 세계 유수의 기업들의 벤치마킹 사례가 된 삼성의 디자인경영이 완성 되었다고 한다.
 
더불어 전 세계적으로 현지인을 고용한 디자인센터를 운영하면서 항상 그 국가 시장상황과 트렌드를 주시하고 그에 맞는 신제품을 시기 적절하게 출시하여 시장 깊숙이 파고 들어가는 전략은 삼성이 초일류 기업으로 도약하는 데에 있어 큰 발판이 되었다고 한다.
 
만일 삼성이 이렇게 디자인에 노력을 기울이지 않았다면 현재의 삼성은 없었을 것이다 라는 게 전문가들의 지론이다. 이처럼 디자인은 모든 이들이 불가능하게 여겼던 것을 좀 더 빠른 시일 내에 현실로 앞당기는 힘을 지니고 있으며 이 책에서는 바로 기업이 도전하고 추구하는 미래와 관련한 디자인의 중요성을 역설하고 있다.
 
 
4. 세상 모든 것을 디자인 하라
 
 
디자인은 이제 기업 생존을 위한 필수조건이 되어버렸다. 기업들간의 치열한 영업전선에서의 사투도, 피나는 원가 경쟁력 확보와 같은, 마치 기업경영에 있어서의 교과서적인 전략 조차도 이제는 오래된 유물이나 골동품과 같은 이야기로만 느껴진다. 그리고 생각만큼 그러한 전략들은 순간 순간의 생명을 연장하기 위한 산소호흡기 정도에 불과한 임기응변의 전략이 되고 말았다.
 
순간의 안정을 위한 기업의 액션은 이제 사라져야 한다. 그러한 기업의 무책임한 행위는 기업 그리고 고객들에게도 결국에는 해가 될 뿐이다. 그러한 자신만의 완벽한 전략 속에 갇혀 있는, 겉으로는 혁신만 외치면서 심장은 아주 콩알 만해져 있는 마치 하염없이 무의미한 빛을 향해 돌진 하려고 하는 나약한 하루살이에 불과하다. 이제 기업은 디자인에 대한 독창적인 관점과 시각을 가지고 또 한 명확한 기준을 새우고 비즈니스에 임해야 해야 한다. 마치 모든 것을 디자인 할 수 있고 또 한 디자인해야 한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말이다.
 
그것이 바로 이 책에서 주장하는 기업의 시각에서 궁극적으로 이야기하고 있는 바이며 또 한 그것이 기업의 미래가 될 수 밖에 없다고 주장하는 근거이다. 디자인 경쟁력은 현 기업들에게 필수 불가결한 사항이라고는 하나, 이제 진정한 디자인 분야에 있어서 진정한 경쟁력을 발휘하고 힘을 집중 할 때가 온 것이다. 앞으로 기업의 미래는 디자인에 달려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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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파워 #디자인 서적 #이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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