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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터블 로봇, 3D 프린팅 주택 일주일만에 건설


 

엔지니어링 그룹 아룹(Arup) 건축설계회사 씨엘에스 아키떼티(CLS Architetti) 포터블 로봇을 이용한 3D 프린팅 방식으로 콘크리트 집을 짓고, 이를 밀란디자인위크(Milan design week) 기간  대중에게 공개했다.


체사레 베카리아 광장(Piazza Cesare Beccaria) 100 제곱미터 규모로 세워진  주택의 건설기간은 일주일. 35개의 모듈로 이루어져 있고 둥근 벽과 거실, 침실, 주방과 욕실이 있다.

 

 


폴란드 3D 프린팅기업인 사이브 컨스트럭션(Cybe Construction)사가 설계한 로봇이  시공을 맡았고, 세계 최대규모의 시멘트 공급업체인 이탈세멘띠(Italcementi) 콘크리트와 접착제를 특수배합해 만든 소재를 사용했다. 지붕과 창문,  등은 시공  부착했다.

 

 


치약을 짜듯 로봇의 노즐을 통해 콘크리트 믹스를 짜내서 바닥에서 부터 층층이 벽을 쌓았고,  전체를 출력하는데 실제로 걸린 시간은 48시간에 불과했다고 아룹측은 밝혔다.

씨엘에스 아키떼티에 따르면 벽의  섹션을 만드는데 한시간 정도 소요되고 콘크리트 양생에 5분이 걸린다. 로봇을 어떻게 프로그램하느냐에 따라 시공 규모와 모양 등을 조정할  있으며, 가구도 출력가능하다.  




전시 중인 집은 프로토타입이지만 개발을 지속하고 있고,  기술을 통해 필요할  빨리, 그리고 경제적인 비용으로 주택을 지을  있을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하고 있다.

새로운 3D 프린팅 기술은 건축에 유동성을 부여해 준다. 벽은 네모반듯한 필요가 없고 어디에나 집을 지을 수도 있다. 원한다면 화성에도 집을 출력할  있다.  

 

 


밀란디자인위크가 끝나면 집을 해체해 이탈세멘티의 본사로 이동한  거기서 다시 조립해 전시할 계획이다. 시간을 두고 집의 내구성을 관찰하기 위해서다.

 

아룹은 3D 프린팅 방식은 건설과정의 효율성을 높여 건축폐기물을 줄이고 건물의 수명이 다하면 재료를 재사용할  있는 장점이 있다고 말한다. 기존의 ‘만들고, 쓰고 버리는사고방식에서 벗어나 건설산업의 운영방식에 대전환을 꾀할  있다.

 

 

자료출처: www.deze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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