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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게를 대표하는 얼굴, 맥도날드의 새로운 유니폼 디자인

 



전세계에서 유명한 패스트푸드 체인점인 맥도날드가 이번 달 초 모던한 느낌뿐만 아니라 기능위주의 실용적인 새로운 유니폼을 런칭해서 화제입니다. 이 소식을 접한 사람들은 스타워즈에 나오는 악당, 스페이스볼 영화 주인공들의 옷차림과 비슷하다는 반응을 보이는 등 이 유니폼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에 맥도날드 측은 이 새로운 유니폼의 목적은 패션과 기능의 조화로 단순한 레스토랑으로부터 새로운 사회적인 공간으로의 변화를 꾀하기 위함이라고 답했고, 아직도 부정적인 반응과 긍정적인 반응이 서로 엇갈리고 있습니다.


이 유니폼은 와라이어 보스웰(Waraire Boswell)과 빈두 리바스(Bindu Rivas)에 의해 디자인 되었으며, 미국내에 있는 14천여개의 맥도날드 체인점에 공급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 유니폼을 디자인한 WaraireBindu는 이와 같은 중요한 움직임은 맥도날드가 미국에서의 최고의 첫번째 직장을 제공하는 것과 동시에 식당의 경험을 향상시키려는 회사의 헌신을 보여주는 또 다른 단계라고 말했습니다. 맥도날드의 시니어 디렉터인 재즈 랭혼(Jez Langhorn)은 전문성을 강조할수 있는 새로운 이 모던한 유니폼이 마음에 든다고 말했고, 직원들과 매니져들이 이 옷을 입는데에 거부감 없이 입기 자랑스러운 분위기를 만들고 싶었다고 전했습니다. 


최근에 들어 손님에게만 신경쓰지 않는, 직원들의 사기와 복지, 그리고 처우에 대해 많은 개선을 하려는 회사들의 노력이 보이는데, 직원들을 위한 이 맥도날의 결정이 왜 많은 사람들에게 호응을 받고 있는지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이 옷의 디자이너인 Waraire는 자신이 실제 맥도날드에서 일을 했기 때문에 직원들의 편에 서서 디자인을 할 수 있었고, 자신의 경험에 의하면 직원들의 자신감과 태도가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저는 보통 회색과 검은색 계열의 유니폼은 전문성과 격식, 그리고 자신감을 올려준다고 생각합니다. 이 맥도날드의 새로운 유니폼 디자인은 모던한 느낌과 항상 새롭게 변화하고 있다는 모습을 사람들에게 잘 보여주었지만 한편으로는 맥도날드 자신만의 색깔을 보여주던 전과 비교해서 조금 아쉽다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이 유니폼은 지금 당장 어느 레스토랑에 쓰여도 위화감이 없을 정도이고, 개인적으로는 광대 컨셉이었던 빨간색과 노란색의 맥도날드가 머리 속에 더 강렬하기 때문입니다. 현재, 사람들이 이 유니폼에 거부감이 많은 이유도 아마 예전의 맥도날드의 아이덴티티가 너무 강해서 그런 것 아닐까 생각하며 이 리포트를 마칩니다. 

 

 

리포터_김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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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폼 디자인 #유니폼 #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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