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erkenwell design week in M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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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야 제품디자인,공간/환경디자인,산업공예디자인,페어 등록일2017.05.28 작성자 공경미(wesly_km) 조회수1467

올해로 9년째를 맺는 Clerkenwell design week가 5월 23일부터 25일까지 이뤄졌다. 런던 중심부의 Clerkenwell은 오랫동안 창의적인 산업이 지속된 지역이다. 18세기 초반부터 시계 제작으로 유명세가 있었고 인쇄산업, 보석제작을 비롯해 구시대의 거리가 여전히 남아있고 번성하고 있는 장소이다. 또한 현재는 200개가 넘는 건축 디자인 회사와 90개 이상의 현대 퍼니쳐, 자재 쇼룸이 존재하여 디자인 종사인들이 바쁘게 오가는 곳이기도 하다. 5월의 Clerkenwell design week는 런던 디자인 위크의 본격적인 시작으로 2017년의 새로운 가구, 제품 및 다양한 분야의 디자인을 소개하고 참여하는 행사이다. 그 뿐 아니라 디자인 전반에 걸친 이벤트, 설치, 토크 그리고 워크샵 등으로 방문자 참여를 이끈다. 이 3일간의 디자인 위크로 다양한 디자이너, 현업에 종사하는 전문가들과 자연스럽게 소통 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기도 하다.

영국 디자인 브랜드를 비롯해 인터네셔널 브랜드까지 올해의 Clerkenwell design week 하이라이트를 공유해 보도록 보겠다.

Clerkenwell Design Week ©Philip Vile ©Clerkenwelldesignweek

1. Bang and Olufsen

디자인에 민감한 음악 애호가를 위한 벽걸이 형 무선 스피커 시스템인 Beo Sound Shape 이다. 4월 밀라노 디자인 위크에 첫 출시한 이번 제품은 6각형 스피커로 구성된 사운드 시스템과 이용자 취향에 따라 다양한 조합으로 배열될 수 있는 음향 판넬들을 보여준다. 이번 소개된 제품은 건축가와 인테리어 디자이너가 상호 작용 할 수 있는 완벽한 기회를 제공 했다.

Beo Sound Shape system ©Clerkenwelldesignweek

2. Carl Hansen & Søn의 Poul Kjaerholm 컬렉션

1세기 이상의 장인정신을 지닌 채 1940년 덴마크 디자이너 한스 웨그너(Hans J Wegner)의 Wishbone chair를 프로듀싱 하면서 국제적인 명성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지속 가능한 가구를 만들고 있는 대니쉬 가구 브랜드 Carl Hansen & Søn에서 대니쉬 디자이너 Poul Kjærholm와 제작 한 업데이트 버전인 다이닝 테이블 PK52와 PK1 체어를 영국에 첫번째로 소개했다. 테이블은 위 아래로 뒤집어서 사용할 수 있고 뒤집어 라미네이트 상판을 이용하면 식탁으로 변형된다.

PK1chairs ©clerkenwelldesignweek

pk1-poul-kj%E6rholm-carl-hansen-son-milan-design-week-furniture-chairs-_dezeen_2364_col_18.jpg Updated PK52 dining table and PK1 chairs ©Dezeen ©Clerkenwelldesignweek

3. Ercol X ALBION

영국 대표적인 현대적 장인 가구 브랜드 Ercol의 새로운 Luca & Lara 콜렉션이 영국 올가닉 아티산 레스토랑인 Albion Clerkenwell에서 전시 됐다. 레스토랑 내 다양한 다이닝 공간 사이사이에 Luca 테이블 4개와 Lara 체어를 곳곳에 배치했고 바 시팅에는 모던한 Lara bar 스툴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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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ra Chairs and Luca Tables collection at Albion ©mywarehousehome

Lara bar stools at Albion ©clerkenwelldesignweek

4. Porcelain Gallery project for Pentagon tiles

Pentagon tiles은 건축과 인테리어 프로젝트에 고품질과 미적 디자인을 추구하는 타일 유통 전문가이다. 이번 clerkenwell design week 기간동안 새롭게 오픈된 쇼룸과 포슬린 타일 갤러리를 공개한다. 타일, 석재 및 타일 기술 솔루션, 고성능 플로링 및 타일전반 기술력과 제품을 보유한 ARDEX의 업계 최고의 제품과 기술을 사용하여 영국 건축가 Simon Astridge에 의해 Pentagon tiles의 쇼룸과 오피스가 완성 됐다. 재활용 된 오래된 선적 컨테이너 세개를 이용하여 모든 공간을 이루는 벽, 바닥, 가구 그리고 제품의 다양한 색상, 질감을 터치해 보도록 유도한 멀티 센소리 컨셉을 강조했다.

방문하는 모든이들이 쉴새 없이 바닥, 벽, 제품을 만져가며 체험하길 바란다는 그들의 메세지가 있었다.

Pentagone Porcelain tiles ©clerkenwelldesignweek

pentagon-tiles-simon-astridge-hatton-garden-london-camden-england-uk-architecture_dezeen_7.jpg Shipping containers to main entrance on the ground floor ©Dezeen ©Clerkenwelldesignweek

Shipping containers to showroom on the top floor ©Dezeen ©Clerkenwelldesignweek

Textured door handle ©Dezeen ©Clerkenwelldesignweek

5. Devol showroom

영국 베이스의 앤틱가구를 개조하고, 맞춤 가구제작, 인테리어, 그리고 소품으로 자리를 굳힌 Devol showroom에 그린과 핑크로 조합된 트렌디 공간에 수제영국 가구와 인테리어 제품을 선보인다.

Bespoke cupboards painted in ‘Clerkenwell Blue’ ©deVOL ©clerkenwelldesignweek

DeVOL cupboards and artisan products in St. John’s Square showroom ©deVOL ©clerkenwelldesignweek

6.ANGLEPOISE X PAUL SMITH

가정 및 상업 인테리어에 적합한 실용적이고 에너지 효율성이 좋은 작업 램프 시리즈를 제조하는 영국 브랜드 Anglepoise와 대표적 영국 패션 디자이너 Paul Smith의 콜라보레이션으로 탄생한 데스크 램프 Type 72를 Albion에 전시했다. Albion 클락큰웰의 천정에 Anglepoise의 original 1227 pendent를 사용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