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ndon Festival of Architecture 2017: LFA 2017
등록일
작성자
조회수2025
현재 6월의 런던은 13번째 건축 축제(LFA: London festival of London) 중이다. 유럽에서 가장 큰 연간 건축 축제이며 6월 1일부터 한달 동안 200여 개 이상의 건축/도시적 실험, 오픈 스튜디오, 포토, 전시, 투어, 이벤트 그리고 토크 등이 런던 전역에서 열리고 있다. 이번 테마는 "Memory"이다. LFA의 총괄 디렉터 Tamsie Thomson에 의하면 런던은 사람, 건축, 사물, 그리고 장소에 대한 경험의 기억으로 무수한 층을 가진 도시라고 정의 했다. 그리고 기억되는 도시적 경험에 대한 리뷰는 건축가, 디벨로퍼 그리고 커뮤니티가 옳은 변화로 갈 수 있는 가장 근본이 되는 것이라 덧붙였다.
벌써 축제의 반이 지났다. 매년 런던이라는 도시를 대상으로 다 분야의 이해 관계자들(디자이너, 건축가, 도시전문가, 영화, 디벨로퍼, 공공기관, 아티스트, 인문/사회 학자, 일반인 참가자 등)이 매일 다른 450개 이상의 참여 이벤트로 이끄는 대대적인 기획의 규모와 질적 컨텐츠에 매우 인상적이다. 올해 포커스 되는 런던의 지역은 Nine Elms, North bank 그리고 Royal docks이다. "기억" 이라는 테마로 크리에이티브하고 인기있는 다양한 컨텐츠 몇가지를 소개해보도록 하겠다. 현 런던의 사회, 문화적 트렌드를 읽는데 좋은 기회임에 틀림없다.
London festival of architecture 2017 opens ©LFA2017
Sanctum Ephemeral is a series of intimate photo portraits of residents living on Cressingham Gardens Housing Estate, Brixton: 브릭스톤의 Cressingham Gardens Housing에 살고있는, 살았던 사람들의 포트레이트 ©LFA2017
1. Dulwich Pavilion: Spaces/Places/People
http://dulwichpicturegallery.org.uk
런던 남쪽의 덜리치 픽쳐 갤러리(Dulwich Picture gallery)의 200주년을 기념하는 공공 파빌리온이 건축 축제 기간에 맞춰 오픈 했다. 건축 공모로 당선된 디자이너그룹 IF_DO에 의한 디자인이다. 200년 전 영국 건축가 John Soane에 의해 지어진 최초의 공공 미술관이고 경제적인 런던 스톡 벽돌을 이용해 탄생한 외관 디자인은 당시 미술관에 대한 위엄을 무너뜨는다는 비평을 받았다고 한다. 하지만 미묘한 우아함이 후대의 건축가들에게 영감을 주고 있고, 이번 서머 파빌리온은 현재 갤러리의 견고함, 세월에 의해 변화된 풍경을 방문객들이 조금더 느끼고 기억해 볼 수 있는 디자인으로 담았다 전한다.
IF_DO’s competition-winning design for a pavilion at Dulwich Picture Gallery ©LFA2017 ©IF_Do
Dulwich pavilion onsite ©LFA2017
2. Silvertown Flyover design competition
http://www.silvertownlondon.com/
런던 이스트의 실버타운 내 도크랜드(Docklands) 근처에 100년 정도의 역사를 지닌, 과거 산업의 주역이 되었던 밀가루 공장, 제분소 Millennium Mills이 있다. 1950년대 100,000이상의 노동자들로 활발했던 곳이 산업의 변화로 1980년대에 문을 닫고 만다. 이 세월의 흔적과 역사적 가치를 담은 채 현재 리모델링을 계획하고 있다. 150개 이상의 독창적 비지니스를 환영하고 그들의 사물을 만들고, 보여주고, 공유하는 코워킹 공간 아틀리에로 재창조 된다고 한다. 무수한 영화 제작 세트장으로도 자주 이용된 오리지날 "밀레니엄 밀스"가 사라지기 전에 경험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 중 하나 일것이라고 발표했다.
The mills had transformed the area into London’s largest centre for flour milling ©LFA2017 ©silvertownlondon
The mill was closed in 1980's ©silvertownlondon
Existing Interior ©silvertownlondon
©silvertownlondon
Millennium Mills's new Atlier perspective ©silvertownlondon
3. Battersea Power Station Tour
http://batterseapowerstation.co.uk
애플의 새로운 런던 본사가 되기도 하는 1930년대 지어진 템즈강 변 버려진 바터시 파워 스테이션의 재생은 2021년 최종 완공을 이룬다. 최대한 고유의 아이코닉한 빌딩을 고수한 채 진행중인 리모델링 현장을 방문할 수 있는 기회이다.
Battersea power station regeneration ©LFA2017
Battersea power station Tour event ©LFA2017
4. The Unlimited Edition: Live tour:Bermondsey
http://www.wemadethat.co.uk/
런던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 "We made that"에서 발행하는 The Unlimited Edition 뉴스페이퍼가 이번 건축 축제에 "슈퍼믹스"라는 주제를 가지고 적극적인 투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곳 그리고 현재는 크리에이터들의 활발한 주요 무대가 되는 요즘 가장 핫한 곳인 버먼지(Bermondsey)이다. 과거 버먼지는 런던 중심에 식품을 공금하기 위한 저장, 생산 역활의 주 무대였다. 현재에는 과거의 산업과 영 크리에이터들이 믹스된 형태로 이들만의 새로운 문화가 자연스레 공존한다. 본 리포터 또한 이 투어에 참여하게 되었다.
Supermix at Tower workshops ©LFA2017 ©Sam brown
A bakery at Tower workshop explains about supermix ©LFA2017
Mix with exiting business by young creators ©LFA2017
Mixed exiting and new creative business at Bermondsey ©LFA2017
Open studios 오픈 스튜디오
축제의 가장 인기있는 요소 중 하나인 Open Studios는 전문적인 오피스, 브랜드들이 대중들에게 자신들의 작업과 공간을 개방하여 방문하는 이벤트이다. 어느 누구나 축제 기간 동안에는 그곳을 방문하여 보다 가까이 소통할 수 있는 기회이다. 그중에서 Bompas & Parr는 현재 핫한 스튜디오 체험을 계획하고 있다.
5. Temple of the tongue by Bompas &Parr
Bompas & Parr은 푸드를 베이스로 크리에이티브한 경험 디자인을 디자인하는 크리에터 그룹이고 이번 LFA에 관능적이고 도발적인 설치물인 혀의 사원 (Temple of the tongue)으로 관객을 스튜디오에 초대한다. 2017 년 5 월 Sao Paulo Museum of Modern Art에서 전시한 Tongue Town을 다시 재현한 채로 오피스 곳곳을 경험하게 된다. 헤드폰을 갖추고 오디오 투어로 이끄는 이번 오픈 스튜디오는 항상 베일에 가려져 환상적인 결과물을 내는 그들의 내부공간 키친과 워크샵 공간을 볼수있는 신선한 기회이다.
Open studio Bompas &Parr's experiential event ©LFA2017 ©Bompas &Parr
LFA experiential event Temple of the tongue at Bompas &Parr's ©LFA2017 ©Bompas &Parr
다음의 LFA2017 공식 웹에서 다양한 정보를 제공 받을 수 있다.
리포터_공경미
본 콘텐츠의 저작권은 저자 또는 제공처에 있으며 이를 영리를 목적으로 무단 이용하는 경우 저작권법 등에 따라 법적 책임을 질 수 있습니다. 본 컨텐츠를 블로그, 개인 홈페이지 등에 게재시에는 반드시 출처를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외부 필자에 의해 제공된 콘텐츠의 내용은 designdb의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