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ublished in Dieline Pinterest
대부분의 사람들은 아주 멋진 상점이나 놀이공원에 들어가서 무언가를 산 후, 집에 와서 후회한 적이 있을 것입니다. 밖에서 보았을 땐 멋졌던 물건이 집에와서 다시 열어볼 때에는 상점에서 느낀 느낌에 항상 미치지 못하죠.
이는 근래 패키징 디자인의 딜레마라고 할 수 있습니다. 현대의 브랜드는 광고나 홍보활동으로 입지가 다져진다기 보다 경험을 통해서 입지가 다져지기 때문에 현대의 브랜드는 고객들을 매우 놀라운 상품으로 고객들을 만족시켜야 하죠.
대부분의 브랜드 매니저들의 문제점은 실제 매장에서의 경험이나 온라인 경험을 중시하는 반면 패키징의 중요성을 간과한다는 것입니다. 패키징은 고객들의 만족스러운 경험을 연장시킬 수 있음에도 말이죠.
published in Diline Pinterest
첫번째 예시로, 애플 스토어가 있습니다. 애플 스토어는 애플이라는 브랜드를 사람에게 알릴 수 있는 중요한 장소죠. 사람들은 애플스토어 그 자체에서의 경험도 훌륭하지만, 애플의 제품을 산 후 집에서의 경험 또한 매우 훌륭하다고 말합니다. 이는 애플이 패키징에 매우 공을 들였기 때문이죠.
아이폰 박스의 윗 부분을 잡고 아랫부분이 느릿느릿하게 미끄러져 내려오도록 기다리는 그 몇 초. 이는 매우 놀라운 기술력의 집합체를 개봉하는 아주 좋은 방법입니다. 이는 애플이 현재 패키징이 차지하고 있는 부분이 얼마나 중요한지 이해한다는 것을 이해하고 있다는 반증입니다.
브랜드 경험이 일관적이게 느껴지려면, 패키징은 매장의 경험을 고객들의 집으로 이어가야 합니다.
published in Dieline Pinterest
published in Dieline Pinterest
한 예로, Beer Den이라는 회사는 자 브랜드의 변덕적인 특징이 고객들의 냉장고로 그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했습니다. 이 브랜드는 반은 곰, 반은 사슴인 우스꽝스러운 캐릭터를 만들어 패키징에 포함함으로써 이를 성공적으로 해내었죠.
디테일에 공을 들이는 디자인의 결과는 고객들이 제품을 집에 가져갔을 때 나타납니다. 특히 고객들이 재미있고 기억에 남을만한 패키징이 제품에 적용되어 있다면 말이죠. 이 패키징으로부터 생기는 경험은 상점 내에서 고객들이 겪는 경험과 매우 비슷하다는 것을 회사입장에서는 항상 기억해야 합니다.
published in Dieline Pinterest
published in DielinePinterest
published in Dieline Pinterest
이 밖에도, Boxcar Coffee & Chocolate 이라는 회사는 철길이라는 테마로 패키징 디자인을 하였습니다. 매장에 방문한 손님들은 쇼핑을 하다 보면 마치 다른 곳에 와 있다는 착각을 한다고 말하는데, 실제로 이 회사는 손님들이 자신들의 매장에서 했던 경험을 밖에서도 느끼게 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었고, 그 결과 포장에 더 많은 집중을 하였습니다. 커피콩을 위한 커피 가방과 컵은 기억하기가 쉽게 디자인 되었고, 냅킨조차도 많은 신경을 써서 이 특별한 경험을 하게 된 손님들에게 있어서 이 브랜드를 잊기란 쉽지 않아 보입니다.
경험으로부터 지어진 브랜드는 제품이나 서비스에 모든 노력을 쏟는 실수를 하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브랜드의 손길이 닿는 마지막 구간이 사람들이 가장 많이 기억하는 부분이라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패키징은 평범하지 않고 기억에 남아야 합니다. 상점 에서 고객들이 겪는 경험에 신경쓰는 만큼, 상점 외에서의 경험 또한 신경을 써야합니다. 바로 패키징에 말이죠.
리포터_김태현
본 콘텐츠의 저작권은 저자 또는 제공처에 있으며 이를 영리를 목적으로 무단 이용하는 경우 저작권법 등에 따라 법적 책임을 질 수 있습니다. 본 컨텐츠를 블로그, 개인 홈페이지 등에 게재시에는 반드시 출처를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