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가능한 디자인이라고 들어 보셨나요? 환경 오염과 에너지의 낭비로 인해 친환경적인 디자인이 화두가 된지 오래인데요, 오늘은 콜로라도의 한 기업에 대해 소개하고자 합니다. 육류의 양식이 어류의 양식보다 더욱 심하게 환경을 해친다는 것은 저명한 사실인데요, 그렇기 때문에 어류 섭취는 예전부터 많이 장려해야 한다는 말들이 많았었습니다. 현재도 전 세계적으로 소비된 어류의 절반이 양식업을 통해 온다는 것을 알고 계셨나요? 해양 생태계가 붕괴되기 시작하면서 소비자들은 야생에서 잡힌 자연산 해산물 보다는 농장에서 양식을 한 생 선을 먹는 것에 더욱 익숙해져야 한다고 합니다.

LovveTheWild, 이 혁신적인 콜로라도의 신생 기업은 책임감 있고 지속 가능한 방법을 통해서 농장에서 자란 냉동 생선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이 제품은 그냥 평균 냉동 생선이 아닙니다.”라고 LoveTheWild의 공동 설립자인 Jacqueline Claudia가 말했습니다. 그녀는 공모양의 그물로 물고기를 키우는 시스템인 Velella Project (2012년 Time Magazine의 발명품중 하나였습니다) 에서 일을 한 후 세계의 장기적인 건강 및 지속 가능성 문제를 해결하고자 노력해 왔습니다. 그녀는 실제로 멕시코에서 yellow tail 농장을 확장하는 데에 많은 시간을 보냈고, 그녀는 물고기에 관해서 미국사람들의 관심이 필요하다며 10명의 미국인중 1명만이 미국 어류 섭취 권장 사항을 충족한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그녀는 “많이 먹지 않는 만큼 사람들이 물고기를 선택하고 요리하는 과정에서 겁을 먹습니다”라고 왜 이런 현상이 나타나는지에 대해 이유도 설명했습니다. 그래서 Jacqueline과 그녀의 파트너 인 Christy Brouker는 지속 가능한 농장에서 자란 물고기와 직접만든 수제소스를 포함시켜주는 간단한 아이디어로 LoveTheWild를 시작했습니다. 

LoveTheWild의 패키징 디자인은 양식업을 둘러싼 부정적인 의미를 없애는 동시에 그들의 공급업체에도 도움을 줍니다. 그들은 프리랜서인Natalie Legg와 함께 100가지가 넘는 패키지 디자인을 거쳐 물고기 윤곽선 안에 재료를 나타낸 상자로 결정했습니다. 이 디자인은 큰 성공을 거두었는데, 가장 큰 이유는 생선들이 어디서 오는지, 어떻게 자라는지 등 고객에게 숨길 것이 아무것도 없다는 투명성 때문이었습니다. 심지어 이 패키지는 소스 트레이에서 물고기를 요리하기 위해 포함 된 퇴비 양피지까지 전체 패키지를 재활용 할 수 있게 만들었습니다. 무엇보다도 소비자는 포장지 전체에 쓰여져 있는 작은 정보들을 통해 양식 어류가 지역 사회, 환경 및 건강을 어떻게 지원할 수 있는지 알 수 있습니다. 

LoveTheWild와 같은 더 많은 기업이 환경에 대해 책임 있고 윤리적인 방식으로 운영되어야 한다는 그녀의 말과 함께 오늘 이 리포트를 마칩니다. 

이미지 출처: https://lovethewild.com/

리포터_김태현

본 콘텐츠의 저작권은 저자 또는 제공처에 있으며 이를 영리를 목적으로 무단 이용하는 경우 저작권법 등에 따라 법적 책임을 질 수 있습니다. 본 컨텐츠를 블로그, 개인 홈페이지 등에 게재시에는 반드시 출처를 밝혀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