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들이 가장 많이 본 디자인 뉴스
해외 리포트
페이스북 아이콘 트위터 아이콘 카카오 아이콘 인쇄 아이콘

빈지-리딩: THE HAPPY READER

2014년 겨울, 연말의 기운이 자리를 잡아갈 때 런던의 신문 가판대마다 매우 심플한 타이포그래피 'THE HAPPY READER'란 타이틀로 세상에 소개된 작은 매거진이 있다. 그 이래로 광대한 충성 독자층을 가진 더 해피리더는 매년 사계절별로 빛을 보는 소장가치 있는 즐거운 매거진이다. 의도한 듯이 잡지의 크기, 두께, 무게가 가방 한쪽에 쏙 들어가게끔 디자인 되있고 물리적인 책의 질감을 느끼며 독서의 즐거움을 다시 일깨워주는 매거진이라 그들은 그리고 본 리포터는 자신한다. 올해 2017년 12월은 겨울 이슈 10으로 10번째의 화제를 몰고 온 문학 지식과 좋은 영감으로 12월의 독서를 책임져줄 아이템이 현재 절찬 유통 중이다.


참고로 이슈 10은 1990년대 중반 브리티시 팝 뮤지션 밴드 Pulp의 멤버 Jarvis Cocker를 메인 인물로 책에대한 지독스러운 집착과 이상적인 생각들을 심층적으로 인터뷰했고 이부에서는 1924년 출판된 러시아 작가 yevgeny zamyatin의 고전 SCI-FI 소설 WE를 바탕으로 완벽하게 포장된 사회를 심층 대화해본다.   

 


올 12월 이슈 넘버 10
©thehappyreader



12월 이슈 넘버 10: 브리티쉬팝 뮤지션 밴드 Pulp의 멤버 Jarvis Cocker ©thehappyreader



12월 이슈 넘버 10:러시아 작가 yevgeny zamyatin의 고전 SCi-fi 소설 WE ©thehappyreader ©Zaberjad Iftikhar


The Happy Reader는 이미 인증된 도서 출판사인 Penguin Classics와 남성 패션 라이프스타일 잡지 Fantastic Man 창간자와 공동으로 발간한 독서에 대해 재탐구 하는 새로운 매거진이다. '판타스틱맨' 창간자인 Gert Jonkers와 Jop Van Bennekom은 Penguin Books와 함께 "bookish quarterly"라는 새로운 맥락에서 문학을 주제로 한 정기 간행물을 발표한 것이다. 이은 펭귄 서적, Jop van Bennekom 및 Gert Jonkers가 잡지를 만드는 방법이 고전 문학에 어떻게 적용될 수 있는지에 대한 대화에서 나왔다고 한다. 편집장은 The Breakfast Bible의 작가인 Seb Emina이고 그의 인터뷰에서 더 해피리더가 의도하는 가치를 이해할 수 있다.


“해피 리더는 독자와 진심으로 상호 작용할 수 있길 바라고 그러기 위해서는, 인쇄물이어야 한다. 이는 걷는 동안 책을 읽을 수 있어야 하고, 한 손엔 책을 말아서 그리고 다른 한 손엔 커피를 쥐고 다닐 수 있어야 한다.”

Seb Emina ©thehappyreader


일 년에네 번 정기 출판되고 분기 별 각 이슈는 두 부분으로 나뉜다. 전반은 바로 책에 열광하는 매우 트랜디하고 위트있는 인물과의 심층 인터뷰이고 그들의 독서습관 및 일상을 파헤친다. 후반부에는 패션, 예술, 라이프스타일, 역사, 영화 등을 통해 매우 상쾌한 각도에서 ‘펭귄 클래식’ 고전 문학의 타이틀을 재탐구한다. Penguin Classics와 Fantastic Man이 구현한 매우 질적으로 세련된 인쇄물이라는 개념으로 중심으로 한다. 아름다운 활자 인쇄, 자유로운 듯 읽기 쉬운 레이아웃, 종이 질감과 종이 향의 매력, '오프라인'이라는 차분한 사치 등으로 이 잡지는 그 자체가 디자인 대상으로 평가되고 있다. 더해피리더는 결코 판매가 목적이 되거나 문학적 명성을 깎아 내거나 저급한 패러디를 사용하여 독자를 현혹하지 않고 문학자체에 대한 기발한 유머 감각을 자극하여 쾌활하고 가벼운 터치로 호기심을 극대화 시킨다.


첫 번째 호는 배우 댄 스티븐스 (Dan Stevens)와 윌킨 콜린스 (Wilkie Collins)의 화이트 우먼 (The Woman in White)을 특집으로 삼았고 그 이후 잡지는 김 고든 (Kim Gordon), 그라임 (Grimes), 앨런 커밍 (Alan Cumming)을 포함하는 커버 스타를 선보였다. 메인 인터뷰 대상이 되는 인물이 항상 메인 커버를 장식하고 아이코닉하게 디자인된 잡지는 단돈 3파운드로 온라인 속에 넘쳐나는 정보 홍수 속에 걸러진 질적 컨텐츠로 순수하게 독서의 즐거움을 발견하게 해준다.

 


이슈 넘버1:2014년 12월
©thehappyreader ©lorem

 


이슈 넘버2: 2015년 봄 ©thehappyreader ©lorem 

 


이슈 넘버3: 2015년 여름 ©thehappyreader ©lorem 

 


이슈 넘버4: 2015년 가을 ©thehappyreader ©lorem 

 


이슈 넘버5: 2015년 겨울 ©thehappyreader ©lorem 

 

디자인

표지는 출판물마다 항상 약간 다르고, 내용은 일반적으로 뒤 페이지에 있었던 쟁점이 앞쪽으로 옮겨졌으며, 책의 맨 마지막 커버 또한 항상 바뀌고 그 이슈에서 다룬 책에 대한 미묘한 링크가 이미지화 되어 있다. 모든 이슈를 디자인 한 Penguin 출판사의 디자이너 Matt Young은 더 해피리더로 인식되는 것처럼 느껴지도록 이슈마다 혼을 다한다고 한다.

이들은 항상 64페이지라는 엄격한 제약적인 페이지 안에서 매거진을 만든다. 책의 반에 인터뷰가 끝이 나면 중간에 또 하나의 다른 커버가 끼워진다. 그리고 나머지 문학에 대한 이야기를 다시 시작한다. 잡지를 보다 보면 그 문학에 대한 설명을 추가 설명 하는 사이드 노트들이 페이지마다 같이 구성되어있다. 조금더 그 단어에 대해 집중하고 흥미를 갖게 하는 포인트가 된다. 이것의 그들이 고집하는 책을 만드는 방식이다.

 

"사람들은 잡지에 무언가가 있다면 그것 정도는 읽을 가치가 있다 정도는 인지한다. 여러면에서 인쇄물에 대한 좋은 점은 공간에 제한이 있다는 것이다. 우리는 꽤 오랜시간 우리가 깨달은 문학에 대한 책에 대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바쁜 사회의 한정된 시간안에 제약적인 종이안에 좋은 컨테츠를 분류하여 전달하는 전문적인 창작자들이다."

Seb Emina ©thehappyreader



이슈 넘버6: 2016년 봄 ©thehappyreader  

 


이슈 6 책 광신도 에단호크
©thehappyreader



이슈 9 영화배우 Lily Cole ©thehappyreader



이슈 9 영화배우 Lily Cole ©thehappyreader



이슈 9 문학을 소개하는 중간 커버 ©thehappyreader


https://www.thehappyreader.com/

리포터_공경미    

본 콘텐츠의 저작권은 저자 또는 제공처에 있으며 이를 영리를 목적으로 무단 이용하는 경우 저작권법 등에 따라 법적 책임을 질 수 있습니다. 본 컨텐츠를 블로그, 개인 홈페이지 등에 게재시에는 반드시 출처를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외부 필자에 의해 제공된 콘텐츠의 내용은 designdb의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Tag
#Binge reading
"빈지-리딩: THE HAPPY READER"의 경우,
공공누리"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단, 사진, 이미지, 일러스트, 동영상 등의 일부 자료는
발행기관이 저작권 전부를 갖고 있지 않을 수 있으므로, 자유롭게 이용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해당 저작권자의 허락을 받으셔야 합니다.

목록 버튼 이전 버튼 다음 버튼
최초 3개의 게시물은 임시로 내용 조회가 가능하며, 이후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 임시조회 게시글 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