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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S/S Living Trend - Influence

2011 S/S Living trend
| 정보제공 | ㈜에이다임 인터패션플래닝



INFLUENCE | Solutions for better life in urban

UN 보고서에 의하면 2020년 도시에 사는 사람들은 전세계 인구의 55%가 될 것이라고 한다.


 
 

Expo2010 Shanghai China, 한국관
(이미지 출처: en.expo2010.cn)

Expo2010 Shanghai China, 중국관
(이미지 출처: en.expo2010.cn)
 
지난 5월 1일 중국 상하이에서 개최된 엑스포에서는 역대 엑스포 사상 처음으로 ‘도시’를 주제로 정했고(Better City, Better life: 더 나은 도시, 더 나은 삶), 한국 국가관 주제도 Friendly City, Colorful Life(조화로운 도시, 다채로운 생활)을 주제로 다루면서 전세계적으로 미래의 도시전략과 지속 가능한 도시발전에 공통된 관심을 갖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좁은 공간, 인구과잉, 환경오염 등 우리를 위협하는 도시 환경 속에서, 자연과 이웃이 조화(harmony)를 이루어 공존(co-existence)하는 새로운 어반 라이프(new urban life)를 위한 공간 솔루션을 살펴보자.
 
 
 
이전의 도시화는 자연과 분리된 소비중심의 공간을 만드는 결과를 가져왔다. 미래의 도시화는 자연이 인간과 함께 호흡하여 조화를 이루는 도심 속 자연공간이 가장 큰 이슈가 될 것이다. 이를 위해 다시금 바이오미미크리(Biomimicry) 기술이 주목을 받고 있는데, 자연 생태계의 지혜를 인간의 삶에 도입하는 것이다. 도시공간을 하나의 살아있는 생명체로 여기고 자체 생산, 정화능력을 길러주는 것이다.
 
바이오미미크리(biomimicryㆍ생체모방) 개념을 처음 도입한 재닌 베뉴스(Janine Benyus)
(이미지 출처: www.sisapress.com, www.ted.com)
 
바이오미미크리(biomimicryㆍ생체모방)라는 개념을 처음 도입한 학자 재닌 베뉴스(Janine Benyus)는 인간과는 달리 어떤 폐기물도 배출하지 않고 자신과 주변 그리고 지구 전체를 더불어 살리는 상생과 공존을 실천하는 자연생태계의 섭리를 알아내서 본받아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미지 출처: harvardmagazine.com)
 
2009년 10월 Harvard Magazine에서는 ‘Architecture that imitates life’란 기사를 실으며 지난 500년간 건축은 자연과 다른 공간환경을 만들어 왔는데, 이와 같은 생각이 바뀌고 있음을 언급하였다. 실제 1985~2005년 사이 건축과 디자인 분야에서 바이오미미크리가 적용된 사례가 93배 증가하였고, 물과 공기를 스스로 정화하고 에너지를 자체 생산하는 빌딩이 앞으로 더 많아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한다.
 
 
Mangal City , Chimera design (이미지 출처:www.thedesignblog.org)
 
망그로브 나무(강가나 늪지에서 뿌리가 지면 밖으로 나오게 자라는 열대 나무) 의 복잡한 에코시스템으로부터 아이디어를 얻어 제안한 런던의 고층 건물 Mengal city는 모듈라 캡슐로 구성되어져 있으며, 이 캡슐은 환경이나 사회의 변화에 따라 바꿀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한 “urban ecological system” 을 위한 이동수단인 모듈러 pod 캡슐이 탑재되었으며, 건물과 건물 사이를 손쉽게 이동할 수 있다.
 
 
All Seasons Tent Tower, OFIS Architecture (이미지출처: www.designboom.com)
 
아르메니아의 예레반이라는 도시를 위해 메르세데스 벤츠에서 주최한 공모전의 당선작 All Seasons Tent Tower는 높은 쪽은 레스토랑, 바, 스파, 휘트니스 센터, 호텔, 아파트, 상점 등을 위한 공간이고 낮은 건물은 주거공간, 전시공간, 차고 등으로 이용된다.
이 건축물은 아래가 넓고 위의 폭이 아주 좁아지는 형태로 지진에 강하며, 겉에 둘러싸인 메쉬 형태의 텐트 덕분에 여름에는 건물로 들어오는 햇빛의 양을 줄일 수가 있고, 겨울에는 바깥으로 나가는 열을 줄일 수 있어서 계절별로 알맞게 사용할 수 있다. 또 냉온방이 가능하도록 파이프가 내장되어 있으며, 맨 위는 태양열 패널로 에너지를 공급받을 수 있다.
 
 
 
한정된 도시공간 속 많은 사람들이 살아갈 수 밖에 없는 현실, 공간활용의 효율성을 증대시키기 위한 대안 모색이 이루어진다. 이에 공간을 활용하는 기술의 혁신으로 공간이 수동적으로 머무는 개념에서 벗어나 움직이고, 기능이 다양해지며, 인간에게 유용한 수단으로 다가가도록 변화한다.
 
 
MONARCH SYSTEMS Mobile Healthcare (이미지출처: inhabitat.com)
 
Modular Technology가 적용된 실용적인 가구에서부터 주택으로 적용되던 기술이 이제는 공공시설에도 적용되고 있다. 트레일러의 모듈러 디자인이 컨셉인 이 병원은, 환자와 상황에 맞게 찾아가는 이동식 병원. 환자실, 수술실, 클리닉, 카페, 랩실 등 각 트레일러마다 다른 기능을 가지고 있어 트레일러가 흩어졌다가 합쳐지면서, 작은 병원에서부터 하나의 커다란 병원으로 다양하게 완성될 수 있다. 
 
 
 
모바일 테크놀로지가 확산되고 증강현실 기술이 발전하면서 현실적인 공간이 가상의 이미지와 혼합되어 새로운 영역을 탄생시키고 있다. 미래의 도시공간은 이러한 테크놀로지의 발전으로 공간경험을 확장시켜, 사람들이 공간의 한계를 넘어서서 자유롭게 소통하고 교감할 수 있도록 발전할 것이다. 
 

Galerie der Gegenwart, O. M. Ungers (이미지 출처: lookslikegooddesign.com)
 
도심을 둘러싼 삭막한 고층 빌딩들은 도시경관을 해치는 요소로 손꼽히기도 한다. 하지만 최근 도심의 건물들이 변화하고 있다. 과거 건물 주변 환경미화나 대형 조형물 등으로 이목을 끌었다면 이제는 건물 자체가 실시간으로 변화한다. 대규모 건물에 변화를 주는 것에는 어마어마한 시간과 비용이 소요되지만 최근 미디어 파사드 기술은 현실의 건물 모형에 프로젝션으로 영상 이미지를 혼합시켜 새로운 경험을 제공한다. M. Ungers의 "Galerie der Gegenwart" 프로젝트는 3개의 프로젝션으로 건물을 해체하고 부수며 초현실적인 도시공간으로 변화시킨다.
 
Expanding your experience (Augmented Reality : The Future of Education) 
(이미지 출처: www.youtube.com)
 
도서관의 앞으로의 미래 모습은 어떠할까? 증강현실을 활용한 미래의 도서관의 모습을 그린 동영상에서 주인공은 한정된 물리적 공간을 뛰어 넘어, 실제 공간 안에 있는 책에서 무한한 가상 정보들을 접하여 경험이 확장되고, 바깥으로 나오면 증강현실을 이용해 실제 공간 속의 모든 정보를 알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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