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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최대의 건축·건설 전시회(2017 Worldbex) 참관기

필리핀 최대의 건축·건설 전시회(2017 Worldbex) 참관기
- 인테리어 관련 제품이 2017년 전시회 대세! -

 

 


□ 개최 현황


ㅇ 2017년 세계건축건설박람회(2017 WorldBex, The Philippine World Building and Construction Exposition)가 2017년 3월 15일부터 19일까지 마닐라 World Trade Center에서 5일간 개최
- 주최 측은 약 1000개의 기업이 참가해 각 사의 제품을 전시했으며, 약 15만 명의 현지 바이어 및 개인 관람객이 방문했다고 추산함.


2017 Worldbe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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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원: Worldbex


□ 전시제품 동향


ㅇ 인테리어 관련 제품이 이번 전시회의 대세
- 이번 전시회 트렌드는 '삶의 질 향상'으로, 이와 관련한 인테리어 제품을 취급하는 기업이 많았음. 소비자들 또한 가장 관심을 갖고 지켜본 분야임.
- 특히 건축자재를 필리핀에 가장 많이 수출하는 중국이 이번 전시회에 대대적으로 풍수(중국명: Feng Shui)관련 내부 인테리어 제품을 홍보함.


ㅇ 현대식 디자인 선호
- 필리핀은 전통적으로 규모가 큰 집을 선호해 왔으나 최근 핵가족화, 아파트(콘도미니엄) 거주 등 가족 구조 및 집 구조가 변화되면서 현대적이고 심플한 디자인을 선호하게 됨.
- 특히 집의 규모가 작아지면서 집의 크기에 맞춰 작은 가구를 구매하는 경향이 커졌음. 기업은 이러한 동향에 맞는 제품들을 전시했음.


전시회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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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원: KOTRA 마닐라 무역관


□ 바이어 인터뷰


ㅇ 부동산 개발기업인 KCC Property Holdings, Inc의 Ms. Sheildred Demonteverde와 인터뷰 진행
- KPHI는 필리핀 최남단 섬인 민다나오(Mindanao) 지역에 여러 개의 쇼핑센터를 건설한 부동산 개발업체임.
- 최근 민다나오 지역에 개발붐이 형성되면서 쇼핑센터를 개선하기 위해 이 전시회를 방문했으며, Worldbex를 통해 최신 건축자재 공급업체 및 인테리어업체를 접촉하기 희망함.


ㅇ 인테리어 전문기업인 Multi-Line Building Systems, Inc의 Mr. Randy Vergara와 인터뷰 진행
- 인테리어 관련 한국 제품은 혁신적이며 품질이 뛰어나기 때문에 한국 업체가 필리핀 시장에 진출하는 것이 어렵지 않을 것이라 함.
- 필리핀 시장은 한국의 기술 및 제품 도입을 원하고 있으나 가격이 관건이라고 했음.


□ 시사점

 

ㅇ 최근 Worldbex 전시 제품의 변화
- 2015년까지 Worldbex에 참가하는 기업의 주요 생산 품목이 일반 건설·건축 장비와 자재가 중심이었음.
- 2016년 전시회에서는 환경 친화적인 제품에 소비자들이 관심을 보였다면 2017년에는 가정에 설치되는 부수적인 전자제품·인테리어·디자인 관련 제품군이 주를 이루고 방문객과 바이어의 관심을 끌었음.


ㅇ 특화제품으로 필리핀 시장 공략 중인 한국 기업
- 박람회에 참석한 우리 기업 중 한 기업은 환경친화적 유리창틀 등의 제품을 전시해 바이어의 관심을 받음.
- 소음과 먼지 차단율이 높은 국산 제품을 적극 홍보하며 한국산 제품의 우수성을 널리 홍보했음.


ㅇ 기술력과 프리미엄 제품으로 시장 개척이 필요
- 이번 전시회에 중국 기업들이 다수 참여해 중국산 제품을 대대적으로 홍보했기 때문에 가격경쟁력을 잃어가는 일반 국산 건축제품으로는 필리핀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기가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됨.
- 친환경·저전력소비·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실용적인 제품을 주요 품목으로, 중·고가 건설·건축 제품 시장을 공략하는 것이 최우선의 진출 전략임.

 


자료원: WORLDBEX, 바이어 인터뷰, KOTRA 마닐라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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