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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셔널 브랜딩 "Japan House London"

2018년 6월 22일, 무지(Muji)의 수석 디자이너 하라 켄야의 총제적인 디자인 디렉션과 인테리어 디자이너 원더월(Wonderwall)의 카타야마 마사미치의 창의력으로 일본 정부의 지지를 받아 설립된 재팬 하우스 런던(Japan house London)이 오픈했다. 런던 켄싱턴 하이 스트리트 (Kensington High Street)의 고풍스러운 아트 데코 건물 내에 기능과 아름다움을 갖춘 매우 미니멀리스틱한 공간이 완성된 셈이다. 재팬하우스 런던은 미국 로스앤젤레스와 브라질 상파울루에 이어 유럽 최초로 지어진 일본을 브랜딩하는 복합 문화 공간이다. 그들은 일본의 정통성과 현대적인 와우 이펙트(WOW-effect)를 기본으로 일본 각 최고의 예술, 디자인, 요리, 기술을 접목한 혁신적인 시도로 런던 안에 새로운 “홈"을 정착시키는것을 목표로 한다. 디자인을 통한 국가 브랜딩의 좋은 예로써 현재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6월 세번째 도시 런던에 오픈한 재팬하우스 전체 인테리어 룩 ⓒJapanhouselondon ⓒWallpaper


일층 일본을 소개하는 서적과 함께 휴식 라운지 ⓒdesignanthologymag



재팬 하우스 런던 (Japan house London) 비쥬얼 아이덴티티 ⓒJapanhouselondon

 


재팬 하우스 런던 (Japan house London)을 창조한 크리에이터 하라켄야(왼쪽), 카타야마 마사미키(오른쪽)

ⓒJapanhouselondon

재팬 하우스 런던 (Japan house London)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일본 및 전 세계에서 파장을 일으키고 있고 국제적인 유명인, 신흥 예술가, 장인, 공예가, 디자이너, 공연자, ​​음악가 및 기타 크리에이터에 계속 주목하고 브랜딩하는게 주된 계획이다. 이뿐만 아니라 이 공간 안에서 행해지고, 보이고, 경험하는 모든 것들은 일본에 근거한 “근원/ 뿌리"에서 비롯된다. 공간에 쓰인 인테리어 마감재 부터 전시, 이벤트, 그리고 판매되는 모든 사물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사명:
"솔직한 일본의 진정성을 부여하기 위해 타 문화적 요소와 타협하지 않은 접근 방식이 이 홈의 주된 성격이다. 재팬 하우스 런던 (Japan House London)은 가장 일본 스러운 그리고 우리것을 가장 잘 표현하는 장소가 될것이다. "
By Hara Kenya, Chief Creative Director of the global Japan House

앞서 언급한 세번째로 지어진 장소, 런던은 그들이 손꼽는 중요한 글로벌 위치로 일본에 대한 친밀한 이야기를 전달하고 보여지는 사물과 경험디자인에 끊임없이 “일본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내포하고 있다고 한다. 그에 이들은 다각적인 문화적 컨텐츠로 끊임없는 답을 하고 있다는 중요한 메세지를 남겼다.

전시:
공간은 지하 1층부터 2층까지 세 개의 층으로 이뤄져 있고 지하 1층에는 갤러리, 이벤트 공간 및 도서관이 있다. 정기적으로 바뀌는 주제로 일본의 지식적인 만남을 방문객과 연결하는데 전념하고 있다. 현재 오프닝 전시는 소우 후지모토 (Sou Fujimoto)의 영국 최소 공개인 미래의 미래 (Future of The Future) 라는 전시가 이루어지고 있고 현재 6월 런던 건축 페스티벌 (Architecture of London Festival) 기간과 연계하여 후지모토의 철학적이고 지속 가능한 접근 방식을 현재 프로젝트와 미래에 대한 그의 실험을 통해 제시하고 있다. 또한 지상층의 또 하나의 그의 전시로 일상 객체의 형태에서 건축을 발견하는 컨셉인 Architecture is Everywhere은 캐쥬얼한 그의 생각들이 모델로 만들어져 있고 그야말로 작은 우드 베이스 안에 일상의 과자, 학용품, 주방용품 등 안에서 건축을 찾는 명료 유쾌한 모델은 지나가는 이의 발걸음을 멈출 수밖에 없게 만든다.

리테일

1층의 The Shop은 샵과 갤러리 사이의 개념을 흐리게 만든다. 런던에서 찾기 힘든 여러 장인 및 현대 디자이너들의 피크닉 용품, 칠기 쟁반 그리고 일본 독특한 손톱깎이 같은 공예품을 소개하고 있다. 또한 제품을 만든 장인과 디자이너를 소개하고 그들이 어떻게 탄생하고 사용되고 있는지에 대한 역사적 배경과 사회적 맥락을 이야기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미식체험

나선형 계단을 따라 2층으로 올라가면 일본 요리사 시미즈 아키라 (Shimizu Akira)가 창작한 새로운 레스토랑이 있다. 대체로 1층과 지하는 흰 벽과 유리로 공간을 구성하는 것에 비해 2층의 레스토랑 아키라는 그와 반대로 블랙 슬레이트 천정, 블랙 스크린, 그리고 매우 일본스러운 의자와 테이블 가구들로 채워졌다. 레스토랑 아키라 (Akira)는 요리사 아키라 (Akira)의 "요리의 삼위일체 (trinity of cooking)" 원칙인 음식, 식기류 및 음식 프레젠테이션을 기반으로 한 진정성 있는 일본식 식사 경험을 제공한다.   

 


소우 후지모토 (Sou Fujimoto)의 영국 최소 공개인 미래의 미래 (Future of The Future) 라는 전시
ⓒJapanhouselondon ⓒWallpaper


소우 후지모토 전시
Architecture is Everywhere ⓒJapanhouselondon


소우 후지모토 전시 Architecture is Everywhere ⓒJapanhouselondon


입구를 들어서자마자 일본 드링크바와 리테일, 문화 체험공간 ⓒJapanhouselondon ⓒWallpaper


일본에 근거한 “근원/ 뿌리"를 강조하는 사물들 ⓒJapanhouselondon ⓒCreativeboom


WASARA의 친환경 일회용 종이식기 제품들 ⓒJapanhouselondon ⓒwasara


2층 미식체험공간 아키라
designanthologymag


음식, 식기류 및 음식 프레젠테이션을 기반으로 한 진정한 일본식 실험요리 ⓒcreativeboom

 

리포터_공경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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