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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을 통한 대중과학 교육: Invisible Worlds: Bringing the Unseen Into Focus

**지난 4월 포스팅에서 제가 포스팅 내용중 정정사항이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먼저 혼란을 끼쳐드린점 사과드리며, 정정 내용 알려드립니다.

"모더니즘의 영향을 받은 교육을 받았고 그 교육을 바탕으로 실무를 시작했지만 본인이 받은 교육과 현실세계가 원하는 것은 격차가 컸다" 라고 표현한 부분은, 공간에 관한 교육으로 국한된 표현임을 말씀드립니다.

바우하우스의 철학은 “Art+Technology” 이며, 디자인 전체로 보았을 때, 지적해주신 분께서 말씀해주신 급진적으로 발전한 한국 산업에서, 디자인을 잘못 이해하고 조형미만을 강조한 디자인 교육을 받았기 때문이다.” 라는 표현이 적절 할 수 있습니다.

다만, 공간으로 국한될 경우, 철학이 구현된 것은 맞으나, 올바로 잘 쓰였는지에 대해 HealthWellbeing의 방향성을 가진 연구자들로부터 비판의 목소리가 있습니다. “철학에서 보이는 예술과 기술의 조화로 새로운 분야를 형성한다는 것이, 본인의 건축 철학을 구현하기 위한 도구가 아니었는가?” 라는 관점이, 바우하우스의 철학과 그 철학을 바탕으로 구현된 결과물의 차이로 인하여 발생되었습니다. 이에 관한 연구와 함께, 바우하우스의 커리큘럼이 뼈대가 된 현대 건축교육의 교과과정 개편을 위한 연구도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런 내용을 바탕으로 리포터 본인의 연구분야의 성향상 이런 방향으로 불분명하게 표현된 것임을 밝힙니다. 앞으로 더 정확한 표현과 내용을 전달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포스팅은 오늘 630일 막을 내린 노스캐롤라이나 주립대학교의 전시 “Invisible Worlds: Bringing the Unseen Into Focus” by NC State and The Leading Strand 에 대한 이야기와 그 배경에 대해 소개합니다.

 

지난 2월과 3, The Leading Strand에 대해 전해드렸었습니다. The Leading Strand는 일반인들에게 과학기술이 어떻게 일상생활과 밀접한지 교육하고, 이 과정에서 Inspiration을 얻는 사람들이 Insight를 발견하여 사회의 발전을 꾀하는 작업을 하는 1인 기관입니다. 쉽게 설명하면, 코딩을 이해하는 사람이, 일상에서 어떻게 활용하게 되느냐와 비슷한 방향성이라고 생각 하실 수 있습니다. The Leading Strand를 이끄는 Amanda Phingbodhipakkiya는 지난 1년간 Visiting professor로 근무하였고, 자연과학대와 디자인대의 협업을 이끌었습니다. 그리고 그 1년간의 결과물을 6월 한달간 전시를 통해 발표했습니다.


출처: https://sciences.ncsu.edu/news/leading-strand-science-design-collaboration/?utm_campaign=leading-strand&utm_medium=social&utm_source=twitter&utm_content=enterpriseantibiotics 

 

https://youtu.be/V5dHeOFmpMk

 

01.  Force networks: Karen Daniels, Physics, and Sara Queen, Architecture

모래같은 입자들은 어떻게 뭉쳐있나?

-      모래에 수많은 알갱이들이 어쩧게 서로 작용하는지, 물리학적으로 인력이 반응하는 복잡성과 힘의 연결고리들을 체험하게 디자인되었다.

https://youtu.be/3O37JG1P_54



모형으로 시뮬레이션 하는 모습


줄의 장력변화에 반응하는 모델 구현

 

사진출처: https://college.design.ncsu.edu/invisibleworlds/

 

02.  Ultrafast quantum matter: Lex Kemper, Physics, and Victoria Chi, Graphic Design

얼마나 느려져야 우리가 눈으로 볼 수 있을까?

-      이 전시는 새의 날개 짓, 소리의 파장, 그리고 레이져의 진동을 얼마만큼 느리게 했을때 사람의 눈으로 바라 볼 수 있는지 플립북 형태로 구현했다.  

https://www.youtube.com/watch?v=bENhaRq3Doo

 


어떤 속도의 현상을 선택할지 구상


팀원들

 

사진출처: https://college.design.ncsu.edu/invisibleworlds/

 

03.  Dark matter: Katie Mack, Physics, and Tania Allen, Art + Design

어떻게 우리는 어둠속에서 우주의 행성들을 발견하는가?

-      중력 렌즈효과를 설명하는 전시. 중력 때문에 우주 공간은 왜곡되고, 빛은 직진하나 왜곡된 공간 때문에 휘어져 보임. 만약 빛 위를 행성이나 다른 물체가 지나가면 빛이 왜곡되는 현상을 설명하는 체험.

https://www.youtube.com/watch?v=T0XyLSD2NRA



공간 모형


전시디자인을 설명하는 타냐 교수님

 

사진출처: https://college.design.ncsu.edu/invisibleworlds/

 

04.  Aye-aye behavior and vocalizations: Lisa Paciulli, Biological Sciences, and Emil Polyak, Art + Design

아이아이 원숭이는 어떻게 밤에 돌아다니고 곤충을 잡아먹을까?

-      관람객은 설치되어있는 통나무 모형을 나뭇가지로 두드리면서 아이아이 원숭이가 발가락으로 두드려서 곤충을 나무 밖으로 나오게 만드는 과정을 체험한다.

https://www.youtube.com/watch?v=izdutx6kle4



팀이 모형 앞에서 시뮬레이션 하는 모습


영상에 들어갈 스케치 작업

 

사진출처: https://college.design.ncsu.edu/invisibleworlds/

참고: 몸길이 약 40, 꼬리길이 약 40㎝이다. 마다가스카르손가락원숭이라고도 한다. 여우원숭이와 비슷하나 눈과 귓바퀴는 크고, 앞발의 발가락은 가늘고 길며 뾰족한 갈고리발톱을 가지고 있다. 몸의 털은 길고 어두운 갈색 또는 검은색이며, ·눈위··목은 누런빛을 띤 흰색이다. 앞니는 상하 1쌍으로 크며, 에나멜질은 앞면에만 있어 일생 동안 자라므로 쥐류와 비슷하여 동물분류상 이전에는 설치류로 생각하였다.

 

야행성이고 나무 위나 대나무숲에서 단독생활을 하거나 암수가 함께 모여 살며, 낮에는 나무의 빈 구멍에서 잠을 잔다. 밤이 되면 지상이나 나무 사이를 네 발로 보행하며 이동한다. 앞발의 셋째발가락으로 나무를 두드려 곤충의 유충을 찾아낸 다음 앞니로 구멍을 갉아 넓혀서 가늘고 긴 손가락으로 유충을 꺼내 먹는다. 조류의 알이나 죽순 등도 먹으며, 사육할 때에는 사탕수수·바나나·대추야자 등도 먹는다. 2∼3월에 한배에 1마리의 새끼를 낳는다. 마다가스카르 특산으로 1 1종이다.

[네이버 지식백과] 아이아이원숭이 [Aye-aye] (두산백과)

 

05.  Optimization for radiotherapy: David Papp, Mathematics, and Emil Polyak, Art + Design

어떻게 암세포를 레이져로 적출하는 걸까?

-      어떻게 레이져의 방향과 면적을 세포와 일치시켜서 필요한 부분만 제거 할 수 있는지 불규칙한 면을 수학적으로 계산하는 과정을 단순화시켜서 체험하게 하였다.

https://www.youtube.com/watch?v=7ZBlaquTmnU



레이져 조종부스 테스트


세포의 불규칙한 모습을 표현한 오브제와 영상을 맞추는 작업

 

사진출처: https://college.design.ncsu.edu/invisibleworlds/

 

06.  Synthetic antibiotics: Gavin Williams, Chemistry, and Pat Fitzgerald and Lee Cherry, Art + Design

어떻게 우리는 세균을 없애는 약을 만드는 것일까?

-      세균의 세포 구조를 파악하고, 그 세포구조를 분해시킬 수 있는 요소를 침투시켜서 침투된 요소와 결합하도록 유조, 그래서 세균이 작용을 못하게 하는 과정을, 분자 요소들을 조합하는 체험을 하게 하는 전시

https://www.youtube.com/watch?v=I5GVxlI3w6w



전시장에 설치된 체험 게임 콘솔


아이디어 구상 자료

 

사진출처: https://college.design.ncsu.edu/invisibleworlds/

 

눈에 보이지 않지만, 일상을 과학으로 해석한 전시였다. 과학도들에게는 자신의 발견을 어떻게 소통하고 알릴 수 있는지 과정을 알려 줄 수 있고, 디자인 과정 학생들에게는 자신들의 지식을 어떻게 시각화 하고 공감시키는지, 이해도를 높이는 과정을 통해 본인들의 디자인 과정의 설득력을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

 


사진출처: https://www.newsobserver.com/news/local/article212324474.html


하나 부러웠던 것은, 이 나라가 과학에 대한 관심을 끌어올리는 것을 얼마나 중요하게 여기는지, 방문객들과, 동료들과의 대화에서 느꼈다. 기초과학이 죽는다는 이야기는 많지만, 그 과학에 대한 관심이 일상에서도 이루어 질 수 있게 했는지 고민 해 볼만한 시도였다.

 

추가사진: https://www.flickr.com/photos/ncsudesign/sets/72157695352590921 

 

참고자료

https://sciences.ncsu.edu/news/leading-strand-science-design-collaboration/?utm_campaign=leading-strand&utm_medium=social&utm_source=twitter&utm_content=enterpriseantibiotics

https://college.design.ncsu.edu/invisibleworlds/

https://youtu.be/V5dHeOFmpMk

https://www.newsobserver.com/news/local/article212324474.html

https://design.ncsu.edu/event/invisible-worlds-exhibit-opening/

https://www.theleadingstrand.org/invisible-worlds/

https://www.flickr.com/photos/ncsudesign/albums/72157695352590921

https://www.get-offline.com/inspiration/invisible-worlds-nc-state-and-the-leading-strand-at-transfer-co-food-hall

 

 

리포터_박진오

 

Smithsonian National Museum of African American History and Culture -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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