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file.designdb.com/EDITOR/10/33658520140709093829.jpg)
![](https://file.designdb.com/EDITOR/10/33658520140709093843.jpg)
![](https://file.designdb.com/EDITOR/10/33658520140709093856.jpg)
![](https://file.designdb.com/EDITOR/10/33658520140709095730.jpg)
![](https://file.designdb.com/EDITOR/10/33658520140709095744.jpg)
한국 작가인 박선기는 자연 소재들과 인공물의 관계를 탐구하는 전시회에서 나일론 실에 매달린 숯 조각들을 이용한 설치작품 시리즈를 탄생시켰다.
![](http://file.designdb.com/EDITOR/10/33658520140709095922.jpg)
구상적이고 추상적인 형태의 정교한 작품들로 알려진 박선기의 가장 최근의 전시회가 마이애미 소재 자독 갤러리 (Zadok Gallery)에서 개최되고 있으며, 여기 전시된 그의 설치작품 중에는 자연과 인류의 관계를 탐색하는 깨진 기둥, 구 등의 형태를 이루는 숯 조각들의 형상이 포함된다.
![](http://file.designdb.com/EDITOR/10/33658520140709095950.jpg)
나무 숯을 인간에 의해 설계된 건축 형상으로 재상상함으로써 그는 자연의 세계와 인공 세계 사이의 연관성에 주의를 집중시키고자 한다.
![](http://file.designdb.com/EDITOR/10/33658520140709100004.jpg)
“이 속 빈 기둥들은 완성에서 붕괴에 이르는 다양한 상태로 표현되어 있기 때문에 관객들은 인간 문명의 비영속성, 그리고 만물이 가진 자연과의 복잡한 관계를 생각하게 된다.”고 갤러리의 홍보담당자는 말했다.
“박선기에 따르면 인간과 자연이 개별적으로 존재할 수 있다는 생각은 완전한 허구 (fiction)이다. 그의 작품은 인류가 자연에서 나왔을 뿐 아니라 자연 없이는 존재할 수 없다고 지적한다.”
![](http://file.designdb.com/EDITOR/10/33658520140709100027.jpg)
자독 갤러리에서 열리는 ‘조작된 이미지의 픽션 (Fiction of the Fabricated Image)’ 전시는 2014년 8월 25이까지 계속된다.
![](http://file.designdb.com/EDITOR/10/33658520140709100101.jpg)
우리가 전에 기사로 다뤘던 다른 공중 설치작품들로는 움직이는 플라스틱 모빌 시리즈와 공공 공간을 떠다니며 대화를 녹음하는 구형 물체가 있다.
Originally Published by Dezeen (www.dezee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