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립스탁, 엑시옴 상업우주정거장 실내인테리어 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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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디자이너 필립스탁(Philippe Starck)이 2020년 개장예정인 세계 최초 상업용 우주정거장의 주거 모듈을 위한 인테리어를 제작했다.
우주탐사분야의 사기업인 엑시옴 스페이스(Axiom Space)가 의뢰해 스탁이 디자인한 주거모듈은 엑시움 우주정거장에 유료 탐사여행을 신청한 고객들의 숙소가 될 예정이다.
엑시움은 스탁에게 국제우주정거장에 연결된 엑시움정거장을 위해 선원실과 식당, 갤러리 주거모듈 등의 인테리어를 맡겼다. 스탁은 이번 인테리어디자인에서 우주비행사들이 무중력상태에 떠있는 것과 비슷한 어머니의 자궁을 연상시키고자 했다.
엑시옴에 따르면, 스탁의 인테리어는 우주공간에서의 생활을 향상시키고 앞으로 건설될 우주정거장에 품격을 더하기 위한 것이다. 이 공간에는 모서리를 둥글게 처리하고 테두리를 금색으로 마무리한 커다란 직사각형 창문이 있어 바깥으로 지구의 모습을 관망할 수 있다.
각 객실의 벽은 스웨이드소재로 감싸고 수백개의 나노 LED 조명을 박아 시간과 우주정거장의 위치에 따라 색깔이 바뀌도록 했다.
실내장식에는 또 사람들이 캡슐 안을 돌아다닐 때 잡을 수 있는 손잡이를 금색 커버로 씌우는 등 고급스런 세부장식을 더했다.
엑시움은 최근 우주여행 프로그램을 실시하겠다고 발표했는데, 국제우주정거장에 연결되어 있는 자사의 우주 정거장에 10일 동안 머무르는데 드는 비용은 개인당 5천5백만달러이다. 2020년으로 예정되어 있는 첫 출발 전에 여행자들은 우주비행사들과 함께하는 15일 동안의 훈련을 받아야 한다.
엑시움 우주정거장은 2024년에 수명을 다하게 될 국제우주정거장을 대체하게 된다.
자료출처: www.dezee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