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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나는 고속도로

 

네덜란드 오스(Oss) 지역을 지나는 329번 도로에 빛나는 야경이 내려앉았다. 아티스트 단 로세가르더(Daan Roosegarde)와 건설회사 헤이만스(Heijmans)의 ‘글로잉 라인’(Glowing Lines)이 적용된 덕분이다. 특수 페인트로 그려진 차선이 낮 동안에 모아둔 에너지로 밤이면 빛을 발한다. 차선의 가시성이 한층 높아지면서 결과적으로 주행 안전성도 높아졌다.

 

 

 

‘글로잉 라인’은 헤이가르더와 헤이만스의 ‘스마트 하이웨이’(Smart Highway)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첫선을 보였다. 도로를 보다 영리하게 만들기 위해 헤이가르더는 ‘다이내믹 페인트’, ‘인터랙티브 라이트’, ‘우선 차선 유도’, ‘도로 프린터’ 등의 여러 아이디어를 개발해왔다. ‘글로잉 라인’은 그중 가장 먼저 실제 구현된 것이다. 어둠 속에서 ‘글로잉 라인’ 도로를 달리는 기분은 로스가르더의 표현을 빌면 “동화 속 세계를 달리는 것”과 같은 기분이라고. 

 

 

 

한편 ‘글로잉 라인’에 이어 두 번째 ‘스마트 하이웨이’가 네덜란드의 아프슬라위트데이크(Afsluitdijk)에 들어설 예정이다. 정부의 의뢰로, 네덜란드를 상징하는 32km의 둑방길에 빛나는 자전거 도로를 만들게 된 것이다. 이번 도로에서는 디자인 반 고흐의 ‘별이 빛나는 밤’에서 영감을 얻어, 별이 뿌려진 듯 반짝이는 도로를 선보일 예정이다.

 

 

 

www.studioroosegaarde.net

Tag
#도로 #네덜란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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