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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발을 세 번 톡톡톡 치면

 

도로시가 집으로 돌아가기 위해 한 일은 발을 세 번 구르는 것이었다. 여기 또 다른 도로시에게도 마찬가지다. 신발을 톡톡톡 치면 전화를 받고 문자를 보내고 심지어 우버 택시를 부를 수도 있다. 아이스트래터지랩스(iStrategyLabs)의 ‘도로시’(Dorothy)라면 가능한 일이다.

 

 

‘도로시’는 아이폰용 앱과 ‘루비’(Ruby)라는 이름의 기기로 구성되어 있다. ‘루비’는 신발과 스마트폰을 연결하는 물리적 장치로, 라이트블루 빈(LightBlue Bean)이라는 이름의 아두이노(Arduino) 마이크로콘트롤러에 블루투스 칩과 가속계, 동전형 건전지를 내장했다. 하우징은 3D 프린터로 제작되었으며, 전면부에 수그루(Sugru)를 더하여 로고와 색상, 질감을 더했다. ‘루비’의 크기는 지우개 정도로 클립으로 신발에 끼울 수 있게 되어 있다.

 

 

이제 ‘루비’를 신발에 끼운 후 블루투스로 아이폰의 ‘도로시’ 앱과 연결하면 사용 준비는 끝이다. 앱에는 현재 세 가지 기능이 들어 있다. 전화 수신, 친구 3인에게 메시지 송신, 그리고 조만간 가능해질 우버 택시 부르기다. ‘루비’를 끼운 발을 다른 발로 톡톡톡 치면, 이것이 방아쇠가 되어 앱에서 지정된 기능이 실행된다. 당장은 세 가지 기능으로 시작하지만, 앞으로 또 어떤 기능이 신발로 가능해질지 가능성은 열려 있다. 아이스트래터지랩스에 가능한 아이디어를 제안해보시길. 

 

www.istrategylab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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