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들이 가장 많이 본 디자인 뉴스
디자인 트렌드
페이스북 아이콘 트위터 아이콘 카카오 아이콘 인쇄 아이콘

1112 F/W Industry Trend - Influence

  

 

  1112 FW Industry Trend

 

 

 

  

  

INFLUENCE

 

기술이 사회와 경제를 움직이고 주도하며 빠르게 변화하는 가운데, 다른 환경적 요인보다도 인간이 지닌 정신적, 도덕적 위기가 (Moral Crisis)의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가상의 나’와 ‘현실의 나’의 구분의 모호함, 정보의 대량생산과 무한 확대로 나타난 신뢰성의 문제, 사람보다 기기(스마트폰)와 더 많은 시간을 보내며 나타나는 사회성의 단절 등. 이러한 변화로 일어나는 가치관의 혼란 속에서 인간은 새로운 규칙(New Rule)과 기준들을 찾아 나가야 한다.
우선 사회, 경제, 기술의 주요 이슈들을 살펴보고, 가치관 혼란의 시기에 새로운 규칙과 기준(New Rule)을 찾아가는 해답을 찾아보자. 

 

 

Influence 

 

 

  

 

 


1. TECHNOLOGY  :  Mobile Internet / SNS

 

Technology   : Mobile Internet / SNS 

 

Image Source_www.morganstanley.com


모건 스탠리(Morgan Stanley)에서 ‘이메일 시대가 가고 소셜 네트워킹(Social Networking) 시대가 열렸다.’ 라는 인터넷 트렌드(Internet Trend) 관련 보고서를 2010년 6월에 발표하였다. 소셜 네트워킹 사용자 수가 이메일 사용자 수를 추월하고, 이메일에서 보내는 시간보다 페이스북(Facebook)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이용시간이 길어졌음을 통계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1960년대부터 현재까지 테크놀러지 발달의 변천사를 보여주며, 스마트폰 이용률의 증가로 2014년쯤에는 모바일 인터넷이 데스크톱 인터넷을 추월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2. SOCIETY  :  The New Socialism

 

Society   : The New Socialism

  

Image Source_www.wired.com

  

와이어드(Wired)의 편집장, 케빈 켈리(Kevin Kelly)는 미래에 글로벌 집단주의 사회가 다가오는데 그것이 신사회주의라는 (The New Socialism: Global Collectivist Society Is Coming Online, By Kevin Kelly) 기사를 2009년 5월에 기고하였다. 집단주의 사회에 개개인들이 스스로 모여 협동하고 새로운 사회를 만들어 나가는 것이 바로 일종의 사회주의 운동이며, 네트워크 세상을 지향하는, 구사회주의와는 차별화된 신사회주의 특성에 대해 서술하고 있다. 이런 현상을 디지털 사회주의(digital socialism)이라고 부르는데, 디지털 사회주의는 정부가 전혀 관여하지 않는 문화, 경제의 영역에서 나타난다는 것이다.


 

3. ECONOMY  :  New Normal

 

Economy   : New Normal


Image Source_abcnews.go.com, www.gettyimages.com

 

다보스 경제 포럼 이후 ‘New Normal’이라는 소비경제의 새로운 표준에 대한 기사들이 연이어 실리고 있다. Havard Business School의 교수 Nancy Koehn는 작년 12월, ‘미국 소비의 새로운 표준 – American Consumption and the New Normal’이라는 제목의 리포트를 Harvard Business Review에 게재했다. 그의 리포트를 따르면 현재 미국의 소비자 동향은 1939년의 대공황과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최대의 변화기를 맞이하고 있다고 한다. 지금까지 미국 소비시장의 주류는 저가판매와 대량유통을 통해 많은 고객을 확보하는 방법이었다. 그러나 이러한 소비 경향은 근래에 크게 바뀌어, 대형 마트들이 제공하는 정보 대신 다른 소비자들의 의견에 귀를 기울이고 소비자 스스로 신뢰할 수 있는 브랜드를 구매하려고 한다는 것이다.
소비자들은 인터넷상에서 모든 정보를 공유하고 권하며, 평가하고 찬성하며 비판한다. 이러한 정보 교류를 통해 진정한 가치를 지닌 제품을 찾아가는 현명한 소비자로 진화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사회(Society), 경제(Economy), 기술(Technology)의 주요 이슈들을 통해 소비자들은 보다 가치지향적인 태도를 보이고 정보를 공유하며, 새로운 기준을 세워 나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러한 시기에 ‘새로운 규칙과 기준(New Rule)’을 찾아가는 솔루션으로 다음 3가지를 제안하고자 한다.

 

 


Solution 01.  Open & Co-create

 

개개인들이 스스로 모여 협동하고 새로운 것을 창조(Mass Creativity)할 수 있도록 소비자들의 자발적 참여의 즐거움을 유도한다.

 

 

Open & Co-create


공동창작소설 몽골리아드(The Mongoliad)

Image Source_www.fastcompany.com

미국의 베스트 셀러 작가인 닐 스티븐슨(Neal Stephenson)과 그렉 베어(Greg Bear) 가 음악, 동영상, 독자 생성 콘텐츠 등의 새로운 요소를 추가할 수 있도록 하는 소셜 북 플랫폼(social book platform)을 활용한 최초의 소셜 책 몽골리아드(The Mongoliad)를 출간했다.
앞으로도 작가들은 협업 출판 툴(tool)인 ‘펄프(Pulp)’를 통해서 독자들과 협업을 해나갈 예정이다. 펄프는 스티븐슨이 대표로 있는 출판 기술 업체 수부타이(Subutai)에서 만든 툴이다. 수부타이의 공동 창업자인 제라마이 본스테인은 “전통적인 소설 형식은 출판 기술의 결과이다.”라면서, “우리는 이 소설이 종이보다 더 현대적인 플랫폼을 사용해서 실용적으로 변화하길 원한다.”라고 말했다.
몽골리아드는 13세기 몽골의 유럽 침략을 배경으로 한 사변소설(speculative fiction)로, 9월 1일 첫 번째 장이 발간됐고 주 단위로 새로운 장이 나올 예정이다. 새로운 장은 웹뿐만 아니라 애플(Apple) 사의 아이패드(iPad), 아이폰(iPhone), 아이팟 터치(iPod Touch) 등의 단말기에서도 볼 수 있다.

기사 참고 www.linxus.co.kr

 

 


Solution 02.  Give the Warmth

 

디지털 기술에 인간만이 가진 고유의 가치, 즉 사람들의 마음을 울리는 메시지나 인간의 손맛을 살린 감성의 가치를 부여한다.

  

 

 Give the Warmth

 

Julien Vallée's Video Project for the OFFF Paris 2010 festival
Image Source_www.jvallee.com, www.vimeo.com

캐나다의 그래픽 디자이너 겸 아트디렉터인 줄리엔 벨리에(Julien Vallée)는 디지털 작업을 통해 쉽게 만들 수 있을 법한 영상들을 직접 손으로 만드는 아날로그적 요소들을 도입하여 개성 있고 재미있는 이미지와 영상을 창조한다.
최근 OFFF Paris 2010 Festival의 Sponsor Title의 영상 또한 손으로 직접 작업한 소품들을 이용하여 재미와 위트적인 요소를 가미하였으며, 줄리엔 벨리에만의 독특한 감성의 가치를 선보였다. 


 

 

 Pilot Handwriting

 


Pilot Handwriting

Image Source_www.piolthandwriting.com

손 글씨보다는 디지털 폰트가, 필기구보다는 키보드 사용이 훨씬 많은 요즘, Pilot에서는 필기구와 디지털 폰트를 결합하여 웹상에서도 나만의 폰트를 사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하였다. 나만의 손 글씨로 정보뿐만 아니라 감성까지 전달할 수 있는 인간 본연의 가치를 중요시한 제품이라고 할 수 있겠다.

  

 

 

Solution 03.  Link the Hyper Reality

 

가상과 현실의 경계를 허물고 연결한, 새로운 경험인 하이퍼리얼리티 (Hyper Reality)를 만든다.

  

 

Link the Hyper Reality 

 

Website Is Parade

Image Source_isparade.jp

소셜미디어인 트위터(Twitter) 서비스를 기반으로 제작된 일본의 사이트인 'IS Parade(isparade.jp)'는 트위터에서 자신을 팔로우(Follow)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이미지로 보여준다. 또한, 다른 사람들과 자신의 의견을 나눌 뿐 아니라 마치 오프라인상의 퍼레이드와 같이 사이버상에서 함께 행진하는 것처럼 보이는 툴을 개발하였는데, 이를 이용하여 벌어진 가상 시위들이 이슈가 되고 있다. 가두행진 참가자의 얼굴(프로필 사진)과 응원메시지 입력도 가능해 실제로 벌어지는 시위와 다를 게 없다. 앞으로도 현실세계의 리얼리티(reality)와 사이버세계의 시공간을 초월한 편의성을 접목한 다양한 활동들이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NIKE CHALKBOT

 

NIKE CHALKBOT 

Image Source_www.livestrong.org

칸 광고제 사이버 부문 대상과 미디어 부문 은상을 차지한 나이키의 초크봇 프로젝트(Chalkbot Project).
프랑스의 자전거 경기 투르 드 프랑스(Tour de France)에는 도로 위에 분필로 글씨를 써서 응원 메시지를 보내는 전통이 있는데, 나이키는 이 전통에 온라인으로도 참여할 수 있는 장치를 만들어냈다. 2009년 투르 드 프랑스 경기 기간에, 글자를 쓸 수 있도록 스프레이 노즐을 부착한 자동차가 경기 코스를 달렸다. 사용자들이 휴대폰에서 문자 메시지 또는 나이키 홈페이지에서 희망과 격려의 메시지를 입력하면, 이 자동차에 설치한 스프레이 노즐이 컴퓨터로 제어되어 사용자가 입력한 메시지를 길바닥에 나타난다.

 

 

 

 

 

※본 컨텐츠는 트렌드전문컨설팅기업 ㈜에이다임 인터패션플래닝에서 제공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designdb.com에 게재한 내용입니다. 영리를 목적으로 한 무단전재 및 재배포를 금지합니다.

 


 Adigm
[트렌드 예측 및 분석]
Copyright 2010 © Adigm, Inc. All rights reserved.
㈜에이다임 인터패션플래닝 | www.ifp.co.kr
Tag
#Mobile Internet / SN

목록 버튼 이전 버튼 다음 버튼
최초 3개의 게시물은 임시로 내용 조회가 가능하며, 이후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 임시조회 게시글 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