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NSUMER LIFESTYLE

   

디지털 기술로 급변하는 사회 속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소비자로 부상하고 있는 프리틴(Pre-Teen) 세대와 베이비부머(Baby Boomer) 세대에 대해 살펴본다.

  

 

 

 

Group 01. Cooler Tween

  

디지털 환경과 글로벌 문화 속에서 성장한 세대로, 세계적 트렌드를 빠르게 흡수하며 디지털 시대가 진화되는 가운데 소비 시장에 더욱 큰 영향을 미치는 소비자.

 

 

 

  

SonarKids: Music and creative experiencies for children and parents
Image Source_ www.sonarkids.com

소나 뮤직 페스티벌(Sonar Music Festival)이 열리기 전에,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 소나키즈(SonarKids)가 올해 6월, 두 번째로 바르셀로나 중심에서 열렸다. 이틀 동안 진행된 이 행사는 7,000 명이 넘는 아이들과 부모가 함께 참석하였다. SonarKids는 오리지날(original)과 혁신적인(innovative)인 방법을 접목하여 부모와 아이들이 함께, 음악, 예술, 테크놀로지를 즐기면서 배우도록 기획되었다. 디자이너, 뮤지션 등 각 영역의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아이들을 교육시키기도 하고, 함께 놀면서 효과적으로 새로운 문화와 테크놀로지를 경험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했다. 아이들을 위한 창의적인 사고의 개발과 디지털 기기를 빠르게 흡수하여 응용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앞으로도 주목 받을 것으로 보인다.

 

 

 

  

저명인사들을 인터뷰하는 데이먼 위버(Damon Weaver)
Image Source_www.shallownation.com

  

트윈세대는 자신의 능력을 빨리 발견하고 개발하여 사회에서 그 능력을 대담하게 보여주고 있는데, 어린 나이임에도 어른들의 직업을 무리 없이 수행하고 있는 아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미국 초등학교 6학년 학생인 11살인 데이먼 위버(Damon Weaver.11)는 오바마 미 대통령, 조 바이든 상원의원, 에릭 슈미트 구글 CEO, 오프라 윈프리, NBA 농구스타인 드와인 웨이드 등 정치인들을 비롯한 저명인사들을 인터뷰하여 화제가 되고 있다. 
오바마와의 인터뷰에서는 ‘학교 급식의 질 높이기’, ‘오바마 반대 측의 부정적인 발언에 대한 대처’ 등의 문제들에 대해 논의했으며, 오바마도 11살짜리 학생의 질문에 대해 예의를 갖춰 인터뷰에 응했다고 한다. 위버의 오바마 인터뷰 동영상은 백악관 홈페이지와 유튜브에 올라와 있다.
홀어머니와 함께 사는 위버는 한 인터뷰에서 "자신의 꿈은 진짜 기자도 되고 싶고, 프로 풋볼 선수도 되고 싶고, 나중에는 미국의 대통령이 되는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아이티 구호금 2.5억 모은 찰리심슨
Image Source_www.justgiving.com 

 

트윈세대들은 자기 자신을 계발은 물론, 환경과 사회 문제 등 인류를 위한 공헌에 관심을 가지는 것이 예전과 비교해 볼 때 특징이며 차이점이다.
영국의 7살짜리 소년이 아이티 이재민을 위한 모금에 나서 24시간 만에 13 만 6000 파운드(약 2 억 5000만원)를 모아서 화제가 되었다. 런던 서쪽 풀햄에 사는 찰리 심슨(7)은 TV에서 아이티 이재민들의 참상을 접하고 이를 도우려는 마음에 유니세프의 5마일(약 8㎞) 자전거 타기 모금 활동에 참가하였다. 이와 함께, 온라인 현금 기부 사이트인 ‘저스트기빙’(www.justgiving.com/Charli eSimpson-Haiti)에 아이티 이재민을 위해 돈을 모아 달라는 소망을 올려놓았다.
동네 공원을 5바퀴 돌아서 유니세프에 500파운드(94만원)를 보내자는 것이 목표였으나, 찰리의 사연이 일간 미러(Daily Mirror)와 TV 방송을 통해 소개되면서 하루 만에 13 만 6000 파운드, 목표액의 272배를 모금했다.

 

 

 

 

Group 02. Neo Boomer

  

인구통계학적으로나 경제적으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가치지향적인 소비를 추구하고 이전의 시니어들과는 달리 새로운 아이덴티티(Identity)를 만들어 가는 소비자.

 

 

 

Boomer 세대들의 개성 있는 Fashion Look
Image Source_www.zoomermag.com

 

캐나다의 미디어 혁신가로 잘 알려진 모제스 즈나이머(Moses Znaimer)가 최근에는 1984년에 시작된 캐나다은퇴자협회인 CARP의 새로운 전무이사가 되었다. 즈나이머(Znaimer)는 고령화에 대한 새로운 시각으로 기존에 보통 50+라고 부르던 세대를 자신 이름의 앞 글자 Z와 부머(Boomer)를 합성한 ‘Zoomer 세대’라고 지칭하고 있다. 약 35만 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는데, CARP 매거진도 ZOOMER로 이름을 바꿔 정기적으로 발행하고 있다. 매거진은 건강과 패션, 재무, 여행, 라이프스타일 등 은퇴자들의 생활에 직접적인 도움이 되는 정보들을 상세하게 다루고 있으며, 웹사이트에서 스타일리시한 부머(boomer) 세대들의 다양한 룩(look)을 감상할 수 있다.

 

 

 

 

힙합 할아버지 레리플래트
Image Source_ timepass1.wordpress.com / www.youtube.com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 사는 레리 플래트(Larry Platt, 62) 는 ‘아메리칸 아이돌(American Idol)’ 시즌 9에서 배기 청바지를 비난하는 내용을 계속 반복하는 ‘팬츠 온 더 그라운드(Pants on the Ground)’라는 랩을 선보였다. 공연 동영상은 유투브(youtube)와 페이스북(Facebook)에서 빠른 시간 안에 100만 이상의 조회 수를 기록하였다. 이와 더불어 ‘팬츠 온 더 그라운드’의 일부 패러디 버전들이 연이어 등장하였으며, 플래트는 자신의 여러 패러디 버전들이 마음에 든다는 의사를 밝혔다.
인기에 힘입어 올해 2월 싱글음반을 발매, ‘팬츠 온 더 그라운드(Pants on the Ground)’ 게임까지 등장하였으며, 2010년 1월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제 52회 그래미시상식에 참석하기도 하였다.

 

 

 

 

Digital Luxury
Image Source_ timepass1.wordpress.com / www.youtube.com

 

베이비부머 세대들에게 럭셔리의 가치가 ‘명품 패션 브랜드들에서 디지털 기기로’ 전환이 이루어 지고 있다. 실시간 정보의 공유가 가능한 소셜 네트워크 사회로 진입하면서, 누구보다도 자신에게 유용한 정보들을 빠르게 접하고, 인맥을 형성할 수 있는 스마트폰이나 전자책을 이용하는 것이 곧 럭셔리한 라이프 스타일이고 생각한다는 것이다.
뉴욕의 리서치회사 럭셔리 인스티튜트(Luxury Institute) CEO인 밀턴 페드라자(Milton Pedraza)는 우먼즈웨어데일리(WWD)와의 인터뷰에서 올해의 머스트해브 아이템(Must-have item)으로 아마존의 킨들(kindle) 이나 반스앤노블(Barnes& Noble)의 눅(nook)과 같은 E-book을 꼽았다. 이는 뛰어난 기능과 함께 쿨(cool)하면서도 쉬크(Chic)한 외관을 겸비하고 있기 때문이라면서 럭셔리 시장에서 이보다 더 매력적인 아이템은 없을 것이라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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