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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자를 쌓아 올려 캐비닛을

 

에인트호번 디자인 아카데미를 졸업한 리안 코엔(Rianne Koen)이 각을 잡은 가구 다리 모듈 위에 서로 다른 크기의 나무 상자들을 쌓아 올린 가구 조각들을 이스탄불 디자인 비엔날레 2014에 출품했다.

 

리안 코엔의 ‘오투라(Otura)’라는 이름의 모듈 형 가구 시스템은 서랍을 넣거나 없이도 사용할 수 있는 앞이 트인 상자를 기본으로 한다. 이스탄불에서 수제로 만든 자작나무 모듈 하나 위에 다른 모듈을 쌓아 올려 높거나 낮은 캐비닛, 사이드테이블, 침대 옆 테이블과 의자를 만들 수 있다.

 

 

 

고객은 상자와 다리, 서랍을 필요한 개수만큼 많거나 적게 사서 그들이 원하는 대로 정렬할 수 있다. 3개의 각기 다른 크기의 상자에 서랍이 있거나 없을 수 있으며, 그 아래에 다리를 놓을 수도 있고 뺄 수도 있어, 총 12가지 조합이 가능하다.

 

“오투라 베이직은 친근하게 디자인된 별도로 쌓을 수 있는 서랍”이라고 디자이너는 말한다. “이 가지고 놀 수 있는 가구 시스템은 가구에 대해 생각하는 다른 방법을 보여준다. 이것은 캐비닛과 사이드테이블, 나이트 스탠드와 의자라는 가구들 각자의 의미 사이의 날카로운 경계영역을 사라지게 한다. 이러한 기본 요소들의 조합으로 많은 가구 아이템을 생각할 수 있다."

 

이번 컬렉션은 같은 디자이너가 에이서 나무와 가죽으로 만들었던 오투라 오리지널을 발전시킨 형태다.

 

 

이 모듈은 서로 고정하는 것이 아니라 단순히 쌓아 올리면 되고, 서랍은 그저 상자 안에 밀어 넣기만 하면 된다. 디자이너가 말하기를 “협업한 목수들이 모두 나무와 나무가 미끄러지는 것을 정확하게 알기 때문에, 상자 안에는 서랍을 넣기 위한 가이드나 슬라이더가 별로도 필요하지 않다.”고 한다.

 

다리는 떼면 상자 안에 집어넣기 알맞은 크기로 제작돼서 모듈의 배송이 간편하다.

 

 

리안 코엔은 인간과 움직임’ 전공으로 2011년 디자인 아카데미 에인트호번을 졸업했다. 코엔의 오투라 프로젝트는 12월 14일까지 계속되는 이스탄불 디자인 비엔날레 2014의 하나로 갈라타 그리스 초등학교에서 전시되고 있다.

 

riannekoens.com

 

 

Originally Published by Dezeen(www.dezeen.com)

Tag
#모듈 #캐비넷 #이스탄불디자인비엔날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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