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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섭 드로잉 : 그리움의 편린들
이중섭 드로잉 : 그리움의 편린들
주최삼성미술관 Leeum, Black Box
대상 일반
분야 기타
웹페이지  

담당자명 designdb 전화 02)-
이메일 kidpman@kidp.or.kr 팩스 010-1234-5678

삼성미술관 Leeum은 2005년도 첫 기획전시로 한국의 대표화가 이중섭의 드로잉을 모은『이중섭 드로잉 : 그리움의 편린들 (Lee Joong-Seop Drawings : Fragments of Yearning』를 5월 19일부터 8월 28일까지 Black Box에서 개최한다.

이중섭(1916-1956)은 짧은 생애동안 재료와 기법에 구애를 받지 않고 수 많은 드로잉 작품들을 남겼다. 연필소묘, 엽서화, 은지화, 편지화, 스케치 뿐만 아니라 기존의 유화 작품들도 대부분 드로잉의 선묘적 특징을 발전시킨 것이다.

이들 드로잉 작품들은 이중섭의 의식과 작품세계를 형성하는 근간으로, 이를 통해 우리는 이중섭이 이룩한, 현대 미술사상 유례가 없는 예술적 독창성과 특이성을 엿볼 수 있다. 엽서를 뛰어난 예술적 형식으로 승화시켰는가 하면, 담뱃갑 속 종이로 독자적인 은지화 세계를 구축하고 잉크, 크레파스, 수채와 유채를 폭넓게 활용하면서, 암각화나 분청사기의 선묘를 연상시키는 표현기법, 수묵화의 번지기, 먹지에 베껴 그리기, 수채와 유채의 혼용 등 기발하고 다양한 기법을 사용하였다.

또한 격동의 세월 속에 ''그린다''는 행위 자체를 생의 유일한 낙으로 삼았던 이중섭의 작품에는 어머니와 아내, 그리고 두 아들에 대한 그리움, 순진무구한 이상세계에 대한 동경 뿐 아니라, 시대의 아픔과 불행 또한 고스란히 담겨 있다.

이번 전시는 다양한 성격의 드로잉 및 그와 관련된 작품들이 100여 점이 출품되는 전시로, ''천재화가 이중섭'' 의 신화 속에 가려져 있던 그의 예술세계를 미술사적 연구 성과를 통해 재발견하는 한편, 가족에 대한 그리움이 절절히 배어나는 거장의 작품을 통해 가족간의 사랑과 의미를 되새겨 보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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