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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적인 의자를 꿈꾸며

 

덴마크의 디자이너인 시몬 레갈(Simon Legald)은 역사적으로 유명한 수백 개의 의자 디자인에서 영감을 받은 의자 라인인 폼(Form)을 가구 브랜드인 노만 코펜하겐(Normann Copenhagen)에서 출시하게 됐다.

 

 

시몬 레갈의 첫 번째 디자인은 덴마크왕립미술학교(Royal Danish Academy of Fine Arts)의 졸업 프로젝트로 2012년 선보였는데, 이 주입성형식 폴리프로필렌으로 만든 조가비 모양의 의자 컬렉션은 3년이 넘는 기간 동안 20개가 넘는 프로토타입을 거친 결과물이었다.

 

 

디자이너가 말하기를, “나는 이상적인 의자란 무엇이냐는 생각을 수년간 계속해 왔다. 이상적인 의자를 디자인하기 위해 각기 다른 시기에 디자인된 수백 개의 의자를 분석했다.”고 한다.

 

 

폼 의자는 조가비 모양의 시트와 나무로 만든 부품을 기본으로 한다. 의자는 팔걸이의 부착 여부를 선택할 수 있는 두 개의 각기 다른 높이의 스툴로 출시됐다.

 

 

이번에 나온 제품과 앞으로 출시될 제품 부품의 다양한 디자인을 위해, 디자이너는 의자에 구멍을 뚫어 각 부품을 끼워 넣는 기존의 천공 방식을 대체할 수 있는 해법으로 네 개의 접합부를 주형 플라스틱으로 만드는 조립법을 제시한다. 노만 코펜하겐의 대변인은 “미래에 등장할 디자인을 포함해 수없이 많은 기본 부품들을 같은 방식으로 서로 조립할 수 있는 유연한 디자인을 만들어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폼 의자를 위해 특별히 개발한 조립 방식은 하나의 구멍에 다양한 다른 부품들을 끼울 수 있게 한다. 그 결과 폼은 그 의자를 어느 각도에서 보는가와 상관없이 균등하고 심미적인 디자인이 되었다.”

 

 

 

다리 부품은 래커칠한 철제나 미국산 오크 혹은 월넛으로 제작이 가능하다. 목제 부품은 손으로 조립해 사포질했고, 철제 디자인은 나사를 박을 필요가 없도록 용접했다.

 

 

 

 

의자의 색상은 파란색과 녹색, 회색, 붉은색, 검은색, 흰색으로 출시된다.

 

 

레갈은 이 의자와 어울리는 테이블 컬렉션 역시 디자인했다. 폼의 테이블의 상판은 중질섬유판(MDF)으로 만들어 리놀륨으로 덮었고 다리와 상판을 제외한 부품들은 수공마감을 한 단단한 오크로 만들었다. 테이블 다리의 경우는 의자와는 다르게 알루미늄으로 만든 것은 없다. 이 테이블 다리는 의자를 위해 개발된 주형틀로 찍어낸 접합부를 사용해 상판에 부착된다. 정사각형과 직사각형 버전이 6개 색상으로 제작된다.

 

 

이 폼의 제품 라인은 코펜하겐에서 열리는 북부현대(Northmodern) 디자인 페어에서 첫선을 보일 예정이고, 파리의 메종 에 오브제(Maison&Objet)와 스톡홀름 가구 페어(Stockholm Furniture Fair), 프랑크푸르트의 암비엔테(Ambiente)에도 출품될 예정이다.

  

www.simonlegald.com

www.normann-copenhagen.com

 

 

Originally Published by Dezeen (www.deze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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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자 #노먼 코펜하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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