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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톡홀름에서 활동 중인 디자이너 조규형이 철제 선반을 선보였다. 덴마크의 가구 브랜드 메뉴(Menu)에서 출시된 ’코너스’(Corners)는 세 개의 면으로 구성된 작은 선반 세트로, 어떤 색의 선반을 어떻게 포개놓느냐에 따라 여러 조합으로 물건을 정리정돈할 수 있다. “자연스레 물건은 물론 생각을 정리하는 시발점이 되는 제품이다.” 디자이너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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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면체에서 삼면만 남은 모습의 이 선반은 얇은 철판을 L자형으로 자른 후 접어 올려 용접하여 만들어졌다. ‘코너스’는 세 개의 ‘모서리’들이 한 세트를 이룬다. 가장 큰 선반이 기초 역할을 하여, 중간 크기와 작은 크기의 선반을 받쳐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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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반은 밝은 색상들로 파우더 코팅되어, 색깔 별로 물건의 종류를 나누어 저정돈할 수 있다. “각기 다른 색깔의 선반으로 사용자가 자신만의 색상 조합을 만들 수 있는바, 색상으로 액센트를 주고 공간을 구분한다.” 디자이너의 설명이다. ‘코너스’는 책상 위에 놓거나 벽이나 방의 모서리에 고정하여 설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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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이너 조규형은 본래 타이포그래피 디자인을 전공한바, 가구 디자인에서도 그래픽적인 접근 방식이 눈에 띈다. 그의 전작으로는 옷을 고른 간격으로 걸 수 있도록 한 물결 형태의 옷걸이와 부드러운 모서리를 지닌 욕실 소품 컬렉션 등이 있다.
Originally Published by Dezeen (www.deze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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