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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디자인비엔날레 ii

소쇄원의 광풍각은 주변으로부터 분리돼 있어 빛과 바람이 무엇보다 중요한 공간이다. ‘쉼’ 프로젝트는 그런 소쇄원은 2×2×2m의 광풍각과 같은 크기의 공간을 주고 주거공간에서의 ‘쉼’의 의미를 찾아보게 했다. 국내외 작가들이 각자의 시각으로 인간과 자연의 유기적인 흐름을 중요시한 한국 정원 소쇄원을 재해석해 공간을 가득 메우고 있다.

프리올리 모자이크 학교는 세계적으로 모자이크 기술을 알리고 있는 미술학교다. 전 세계에서 학생들이 모자이크 기술을 배우기 위해 유학을 온다. 이 학교는 전통과 혁신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가지고 있다. 전통적인 기술은 물론 컴퓨터 그래픽, 색체 치료, 디자인 등 과정을 가르치고 있다. 전시장에서는 프리올리 모자이크 기술 방식을 지켜볼 수 있다.

 

‘살핌’이란 단어에는 ‘관심을 갖고 관찰하다’, ‘입장과 형편을 헤아리다’ 등의 의미가 담겨있다. 이는 소수 약자를 위한 배려로 시작되는 유니버설 디자인이 추구하는 바다. 전시장 입구에는 휠체어가 놓여있고 관람객이 장애인이나 노인의 입장에서 불편함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게 유도하고 있다. 그리고 그 어둠의 터널을 지나면 이 문제에 대해 고민하고 탐구할 수 있는 시간을 갖게 된다.

 

 

 

사람은 먹어야 살 수 있다. 하지만 먹는 행위보다 보다 높은 가치를 추구한다. 영양가가 높은 음식, 더 맛있는 음식, 보기 좋은 음식 등 변화해 온 식생활 문화를 살펴본다. 조상들이 음식을 만들기 위한 재료를 선택함에 있어 따르던 음양오행 사상이 담긴 그릇과 수저, 소반, 바구니 등이 나열돼 있다. 또 열과 물, 땅, 나무, 광물 등 다섯 가지 오행의 원리를 담은 적, 청, 흑, 백, 황 등 오방색이 맵고 달고 시고 짜고 쓴 오미의 향으로 전시장 가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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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디자인비엔날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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