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eline-moto-transport-design_dezeen_2364_col_3-822x652.jpg](http://www.designdb.com/usr/upload/editor/email/201807061159219958157f-e810-4327-acbc-e763f925b0ce.jpg)
비라인(Beeline)에서 오토바이 운전자를 위한 미니멀한 네이게이션 기기를 디자인했다. 시각적으로 복잡한 지도를 대신해 화살표 하나로 운전자를 안내한다.
런던에 위치한 신생기업 비라인이 만든 이 기기는 나침반과 유사한 방식으로 작동하는데, 오토바이의 탱크나 핸들바에 붙이고 화살표가 가리키는 방향을 따라가기만 하면 된다.
![beeline-moto-transport-design_dezeen_2364_col_4-822x548.jpg](http://www.designdb.com/usr/upload/editor/email/2018070611594558801d6a-2899-4fc4-ab1f-3ac01d4a0c08.jpg)
2015년에 출시한 자전거용 네비게이션 기기를 좀더 발전시킨 것으로 ‘모토(Moto)’라고 이름붙였다.
이전 모델과 동일한 미니멀디자인을 유지하면서도 좀 더 빠른 속도로 운전하는 오토바이와 스쿠터 이용자를 위해 최적화된 기능을 추가했다. 여기에는 턴바이턴 길안내와 완전 방수, 빨라진 속도로 인한 진동에 대응해 향상된 고정기능 등이 있다.
![beeline-moto-transport-design_dezeen_2364_col_19-822x478.jpg](http://www.designdb.com/usr/upload/editor/email/20180706120001704b27c5-cf0a-4935-b3bf-59a9e034ab60.jpg)
이용자는 직경 30mm 스크린에 표시된 여정을 따라가면서 다음 회전까지의 거리도 파악할 수있다.
복잡하고 지나치게 자세한 길 안내는 오히려 주의력을 흩을 수 있기 때문에, 모토의 단순한 기능으로 오토바이 이용자들이 도로에 더욱 집중해 안전하고 쉽게 운전할 수 있다는게 업체측의 생각이다.
![beeline-moto-transport-design_dezeen_2364_col_14-822x548.jpg](http://www.designdb.com/usr/upload/editor/email/20180706120017f76e6836-17b1-48d2-ba6b-546cdfbf30d1.jpg)
2018년 6월 말에 출시되었으며, 다양한 마운트를 갖추고 있어 오토바이 종류에 관계없이 핸들이나 탱크에 부착가능하다. 트위스트-락 방식으로 탈부착이 쉽다.
배터리 수명이 5시간 정도인 기존의 네이게이션 기기들과는 달리, 모토는 350 mAh 배터리를 사용해 최대 30시간 까지 지속가능하다.
반사형 디스플레이로 햇빛아래서도 선명하며, 밤 운전을 위해 스크린에 자동 백라이트기능이 있다.
사용자는 앱을 통해 경로를 설정하고 추적할 수 있으며, 과거 기록에 접속해 운전 거리와 속도 등을 살펴볼 수도 있다.
업체에 따르면, 스마트폰과 기기 센서에 알고리즘을 적용해 사용자에게 정확한 방향을 알려준다.
비라인은 현재 킥스타터에서 모토를 대상으로 펀딩을 진행 중이다.
자료출처: www.dezee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