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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에서는 인간의 소통을 가능하게 하는, 인류 최고의 디자인 작품인 글자를 다루고 있다. ‘다시 보는 한글’이란 주제로 현재 한글의 쓰임의 문제와 방향,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 윤디자인연구소, 네이버, 싸이월드 등 기업의 참여를 통해 마련된 공간에서는 한글 폰트의 제작과정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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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의 입구에는 디자이너 스튜디오가 있다. 옷이 디자인돼 제작되는 과정이 이루어지는 공간인 디자이너 스튜디오는 흰색으로 사방이 칠해져 옷이 탄생하기 이전의 상황을 연출하고 있다. 그 옆에는 작가의 작품과 그것을 모티브로 해 탄생한 의상들을 전시해 작가와 디자이너의 교감을 보여주고, 세계적인 디자이너와 브랜드의 작품들을 통해 전통과 현대가 접목된 디자인을 선보인다. 또 한국 전통 의복인 저고리 드로잉 공모전에 참가했던 국내외 학생들의 디자인을 엿볼 수 있는 공간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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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양림동에 위치한 수피아여자고등학교의 수피아홀에서는 세계적인 브랜드의 역사를 볼 수 있다. 끊임없이 변화를 시도하는 브랜드, 그중에서 오랜 역사를 가진 브랜드들은 전통과 혁신을 주요 가치로 삼고 계속해서 새로움에 도전해 오고 있다. 세계적인 출판사 펭귄북스, 스포츠 브랜드 아디다스, 라코스테, 르꼬끄, 푸마, 그리고 스와치와 에비앙 등 디자인 브랜드의 역사를 만날 수 있다. 특히 전시장인 스피아홀은 한국의 근대 역사가 담긴 역사가 느껴져 특별한 체험을 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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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은 춤과 노래다. 광주비엔날레 전시장 바로 밖에는 알록달록한 가건물이 있다. 싱싱노래방이라는 이 공간은 광주비엔날레는 축제의 장으로 만들고자 전시된 공간이다. 노래방 외부에는 광주 재래시장에서 상인들이 사용하던 파라솔 200여개가 펼쳐져 있고, 내부에는 우리 주변에서 쉽게 지나쳐온 생활소품들이 놓여 축제에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실제 노래방 기기가 있어 관객들이 공간을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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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디자인비엔날레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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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엔날레에는 ‘moving exhibition’, 퍼포먼스 형태의 전시가 함께 이루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