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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뇌헤타의 노르웨이 국립공원 시각 아이덴티티

 

건축 및 디자인 사무소 스뇌헤타(Snøhetta)가 노르웨이의 44개 국립공원을 아우르는 하나의 시각 아이덴티티를 디자인했다. 스뇌헤타는 노르웨이를 대표하는 현대 건축물 가운데 하나를 설계한 곳이자, 노르웨이의 새 화폐 디자인의 주인공이기도 하다. 이들은 최근 노르웨이의 국립공원을 하나로 묶어주는 시각 아이덴티티 작업을 의뢰받았다.

 

 

문명의 세계와 자연의 세계 사이를 잇는 관문이라는 착상을 콘셉트의 중심에 두고, 스뇌헤타는 직선과 곡선을 결합한 로고를 개발하였다. “로고는 관문을 나타내는데, 자연경관의 곡선으로 모양 지어진 보호의 프레임이다.” 스뇌헤타의 설명이다. “문명과 자연의 상호작용은 물론 방문과 보호간의 균형을 보여준다.”

 

 

노르웨이의 국립공원은 대평원에서 깊은 협곡, 피오르드와 빙하까지 다양한 풍경을 보여준다. 이는 시각 아이덴티티의 색채 계획에도 영향을 미쳐, 이끼 초록색이나 진 주황색 등이 포함된다.

 

 

서체로는 ‘캘리버’(Calibre)가 사용되었다. 현대적인 산세리프 계열의 서체군으로, 스뇌헤타의 디자인팀은 ‘캘리버’가 사인물에서 인쇄 브로셔, 디지털 스크린 등 여러 응용 매체에 걸쳐 명료함을 보여준다고 판단하였다.

 

 

더불어 그래픽에는 국립공원의 풍광을 담은 사진이 적극적으로 활용된다. 설경, 울퉁불퉁한 해안선, 숲 속 캠핑 여행 등의 모습을 담은 사진들이다.

 

 

 

 

다음 달, 스뇌헤타는 국립공원 유관 주체를 위해 아이덴티티 사용 가이드라인 안내서를 내놓을 계획이다. “하나의 상징 아래 모든 유관 주체가 모이게 되어, 국립공원을 비롯하여 안내소, 국립공원 지역의 마을과 지방 정부를 위한 명료한 공통의 아이덴티티가 생겨난다.” 디자인팀의 설명이다.

 

Photography is by Øivind Haug.

 

오슬로와 뉴욕에 사무소를 둔 스뇌헤타는 건축 및 인테리어 스튜디오로 널리 알려진 곳이다. 그러한 명성 위에 2011년부터는 브랜딩 디자인 부서를 출범, 2022 오슬로 동계 올림픽 & 패럴림픽 개최 신청을 위한 오슬로시 아이덴티티 등의 작업을 진행해왔다.

 

Originally Published by Dezeen (www.deze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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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
#로고 #노르웨이 #스뇌헤타 #시각 아이덴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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