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 구글 본사에서 개최된 하드웨어 컨퍼런스 에서 구글의 새 제품군 들은 선보였습니다. 노트북, 무선 인터넷 시스템,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 , 픽셀4 스마트폰, 그리고 네스트 미니 스피커와 같은 많은 디자인들을 선보였는데요,  이들은 어떠한 방법론 들이 지속적인 디자인을 할수 있는지 우리에게 많은걸 알려주고, 이것은 한국의 많은 전자제품 디자이너들에게 새로운 영감을 줄것 샅습니다. 

첫번째로 이들은 많은 부분에서  재활용 소재를 채용하고 있는데요, 새로 디자인된 네스트 미니(Nest mini) 스피커는 구글이 플라스틱 음료수 병에서 회수된 폴리에틸렌 테레프탈레이트(PET)로 개발한 니트 패브릭 커버를 채용해 많은 주목을 받았습니다. “지속가능함이란 사람들이 죄책감을 느끼게 하지 않고 좀더 미래에 대한 낙관성을 가지는것이다” 라며 구글의 하드웨어 설계책임자 이사벨 올슨 (Isabelle Olsson) 은 재활용 소재가 가지는 의미를 강조했는데, 하나의 1리터 플라스틱 병은  2개의 의 구글 스피커 커버를 만들수 있는 양이 되고 패브릭 이외의 몸통부는 35%의 재활용 플라스틱으로 제조가 됩니다. 2세대 Nest wifi시스템 역시 재활용 플라스틱으로 제조되었는데, 이 제품은 대략 40~50프로의 재활용 플라스틱으로 구성된 소재를 채용하고 있습니다. 

두번째로는 일관된 언어를 사용한 형태인데요, 실질적으로 이 스피커는 이전에 이미 발표된 스피커 디자인과 겉면에서 보여지는 형태는 매우 유사하다고 볼수 있습니다.  이사벨 올슨은 “소비자가 다음세대의 신제품을 구매한다면 이전세대가 오래되었다고 느끼지 말아야하는것도 또다른 지속가능한 디자인이다” 라고 설명하고 전세대에서 올바르게 이어온 일관성 있는 디자인 언어에 대한 중요성을 언급하였는데, 구글의 새로운 제품군들이 이전 버전과 크게 다른 형태적 디자인 요소를 가지기 보다는 소재와 보이지 않는 곳의 혁신으로 인해 디자인 개선을 추구하고 있다고 설명했는데, 이것은 디자이너들이 보이는 형태에 집착하기 보다는 소재, 사용성, 그리고 기능의 조화를 잘 개선시킨것이 진정한 지속적 디자인임을 우리에게 시사해줍니다. 

재활용 소재 패브릭을 활용한 구글 네스트 미니 제품군 출처_google


이전버전인 구글 미니 홈 제품군 출처_google

구글 네스트 제품군 출처_google

리포터 _ 정재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