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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러스트레이터 에마누엘 카부의 뮤직비디오 작업

 

런던에서 활동하는 일러스트레이터 에마누엘 카부(Emanuele Kabu)가 다양한 종류의 물감과 잉크로 그려낸 손그림 시퀀스로, 얼터너티브 록 듀오의 뮤직비디오에 다채로운 질감과 색상을 불어넣었다.

 

더 헬리오 시퀀스(The Helio Sequence)의 새 싱글, ‘업워드 모빌리티’(Upward Mobility)의 뮤직비디오 작업을 맡아, 카부는 스톱모션 기법에 디지털 애니메이션 기술을 결합하여, 다양한 추상 형태와 색색의 패턴으로 변화하는 뮤직비디오를 선보였다.

 

“주 콘셉트는 마치 영원히 적절한 형태에 도달하지 못할 것처럼, 계속해서 다른 무엇으로 붕괴하는 형상을 만들어보자는 것이었다.” 카부의 설명이다.

 

 

마커 펜으로 그린 활기찬 시퀀스로 시작된 뮤직비디오는 이내 빠르게 움직이는 디지털 애니메이션 부분으로 바뀌었다가, 이내 되직한 파란 아크릴 페인트의 물결이 화면을 덮는다. “색으로 가득하고 미친 듯한 비디오를 만들고 싶었다.”

 

 

 

손그림 시퀀스에 동원된 재료들은 수채화 물감에서 심지어 수정액까지 다양하다. 이처럼 여러 방법을 동원해 애니메이션을 제작한 것은 카부에게도 처음이었다고. “사용했던 모든 기법을 뒤섞어 작업한다는 데 상당히 관심이 있었다.” 카부의 이야기다. “하지만 실제로 해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조금은 도전적인 작업이었다.”

 

 

 

그렇게 움직임과 색, 질감으로 가득하던 영상은 점차 여백이 많아지고 색채도 줄어들다가, 마침내는 단순한 라인 드로잉 얼굴 하나만이 남는데, 이마저도 결국 완전히 사라지고 만다.

 

 

 

 

 

‘업워드 모빌리티’는 더 헬리오 시퀀스가 내놓은 동명의 신보에 수록된 트랙으로, 이달 말 서브팝 레코드를 통해 발매된다.

 

Originally Published by Dezeen (www.deze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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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비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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