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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뮤지엄 ‘올해의 디자인’ 부문별 수상작 2

제품, 디지털, 건축에 이어 디자인 뮤지엄의 2015 ‘올해의 디자인’의 나머지 부문별 수상작을 살펴본다. ''올해의 디자인''에 선정된 6개 프로젝트는 다른 70여 후보작을 제치고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더불어 올 여름에는 이들 수상작을 후보로 한 대상(overall winner)의 주인공이 발표될 예정이다.

 


패션 부문 - ‘토머스 테이트 AW 13/14’ 컬렉션(Thomans Tait AW 13/14), 디자인: 토머스 테이트

 

런던의 디자이너 토머스 테이트의 2013년도 가을/겨울 시즌 컬렉션이 패션 부문 수상작에 선정되었다. 센트럴 세인트 마틴스 대학을 졸업한 테이트의 이 컬렉션은 비범한 재단과 밝은 색상, 고기능 패브릭의 결합을 보여준다.

 

“토머스 테이트는 가장 독창적이고 젋은 런던 디자이너 중 한 사람이다.” 패션 에디터 힐러리 알렉산더의 설명이다. “2013년도 가을/겨울 컬렉션은 장식 천 넣기(panelling)와 혁신적인 솔기처리에 있어 뛰어난 기술적 정교함을 특징적으로 보여준다.”

 


제품 부문 - ‘칩 위의 인체 장기’(Human Organs-on-Chips), 디자인: 비스 생물공학 연구소(Wyss Institute for Biologically Inspired Engineering)

 

연구자 도널드 잉버(Donald Ingber)와 댄 동은 허(Dan Dongeun Huh)의 ‘칩 위의 인체 장기’는 동물 실험에 의존하는 기존의 약물 실험에 대안을 제공한다. 인체 세포를 작은 마이크로칩에 넣어 주요 장기의 기능을 재현하였다.

 

“신약 개발에는 천문학적 비용이 투입되는 실정이다. 그런 배경에서 이 응모작은 진정 모든 심사위원의 상상력을 사로잡았다.” 울리의 설명이다. “상당히 호기심을 끌고 흥미로운 유망성을 지닌 제품으로, 동물 실험을 줄일 잠재력을 지니고 있으며, 동시에 신약 개발의 속도를 한층 높여줄 것이다.”

 


그래픽 부문: ‘못난이 과일과 야채’(Inglorious Fruits & Vegetables), 디자인: 마르셀(Marcel)

 

마지막으로 못난이 과일과 야채를 주인공 삼은 광고 캠페인이 그래픽 부문의 수상작에 올랐다. ‘못난이 과일과 야채’ 포스터와 홍보물은 광고회사 마르셀이 프랑스의 슈퍼마켓인 앵테르마르셰(Intermarché)를 위해 제작한 것으로, 이 슈퍼마켓에서는 모양이 이상하다거나 색상이 이상해서 외면받는 유기농 먹거리를 30%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였다.

 

“ ‘음식물 쓰레기는 이제 그만’이라는 메시지를 전하는 상당히 현실적이며 직설적인 방식이다.” 게오르가코플로스의 평이다. “이 캠페인은 차이를 예찬한다. 차이는 유기체의 세계에서는 자연스러울 터, 항상 같은 모양과 색, 무게로 나타나지 않는 법이다.”

 

Originally Published by Dezeen (www.deze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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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워드 #올해의 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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