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FLUENCE | The Great Solutions for New Urbanism 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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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70년대의 도심화(Urbanism)와 1929년의 교외화(Suburbanization)에 이어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와 대공황 등을 겪으며 신도심화(New urbanism), ＇3차 그레이트 리셋(The 3rd Great Reset)＇이 나타나고 있다.

 

 

 

 
더 그레이트 리셋(The Great Reset)의 개념으로 도시화를 분석한 리처드 플로리다(Richard Florida)
Image Source_creativeclass.com(좌), nypost.com(우)

‘그레이트 리셋(The Great Reset)’은 커다란 위기를 겪은 후 사회구성원의 생활방식이 근본적으로 변화되는 현상을 뜻한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시작한 3차 그레이트 리셋에 대해, 리처드 플로리다(Richard Florida) 캐나다 토론토대 교수는 사람들이 자동차, 자기 소유의 집, 교외생활 등에 덜 의존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사람들이 과거의 배기량이 큰 자동차, 냉난방 비용이 많이 드는 단독주택 등 에너지효율이 낮은 라이프스타일에서 벗어나, 경제적 기회가 많은 대도시로 몰리고 일자리에 따라 쉽게 주거지를 옮길 수 있는 임대주택을 선호하고 효율적인 대중교통을 더 많이 이용한다는 것이다.
(자료 : news.donga.com)

 

 

 

뉴어버니즘 협회(CNU) 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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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버지니아 주 알렉산드리아 시에서 출범한 뉴어버니즘 협회(CNU; The Congress for the New Urbanism)의 헌장에서는 대도시를 확장하는 대신 슬럼화된 도심을 재건하고, 주요 도시시설이 자동차를 이용하지 않고 걸어 다닐 수 있는 거리 안에서 건설되는 것을 제시한다.

 

인간이 살기 좋은 도시로 변모하기 위해 보다 현실적이고 효율적인 솔루션을 살펴보자.

 

 

 

 

 

 

 

자동차 중심적인 교통구조에서 탈피해 걷는 즐거움을 제공하여, 지속 가능하고 보다 ‘건강한’ 도시 환경을 구축한다.

 

 

 

Traffic Light, Li Ming Hs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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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안의 보행자들에게 안전을 지켜주고, 생활 속에서 운동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디자인 아이디어이다. 트래픽 라이트(Traffic Light v.1.07)는 ‘2010 서울 국제디자인공모전’에서 수상한 리밍신(Li Ming Hsing)의 작품으로, 횡단보도 신호등의 사인이 바뀌는 것을 기다리며 의미 없이 버려지는 시간을 활용하면서, 건널목 사고도 방지할 수 있는 아이디어이다.
디자이너는 신호등에 체조하며 움직이는 사람의 모습을 빨간등에 표현하여, 신호를 기다리는 사람들에게 체조하도록 만들고 신호등에 계속 주의를 기울이도록 유도한다. 신호가 바뀌면, 빨간등에 있던 사람은 초록등으로 내려와서 ＇좌우 살피기＇ 행동을 취하며 보행자가 사고를 미리 방지할 수 있도록 한다.

 

 

 

액티브 디자인 가이드라인 Active Design Guidelines, New York C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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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가 발간한 <액티브 디자인 가이드라인 Active Design Guidelines>는 비만을 예방하는 도시 디자인 지침서이다. 현대인들은 너무 오랜 시간 동안 앉아 작업해서 매일 운동을 하여도 비만과 고혈압, 당뇨의 위험성을 가져온다. 이에 AIA NY와 뉴욕시 관계자들은 전략적인 도시 디자인과 건축물 디자인을 통해 시민의 활동성 증진과 건강을 유지할 수 있는 연구를 하였고, 그 연구결과와 귀감이 될 만한 구체적인 사례들을 공개하였다.
19세기에서 20세기 초의 전염병을 예방하는 공공 보건 문제와 연결된 도시계획은 근대 도시발전에서 핵심 과제였고, 실제로 성과를 거두었다. <액티브 디자인 가이드라인>은 현대 도시 계획에 다시 공공 보건의 이슈를 도입한 것이다. 사람들의 몸을 많이 움직이게 설계한 도시는 지속 가능한 이슈와도 직결된다는 점에서 더욱 더 주목할 만하다.

 

 

 

 

 

 

무분별한 도시개발이 아닌 기존 공간들을 활용하고 도시 안의 숨어있는 가치들을 찾아서 감성을 불어넣는다.

 

 

 

Street Art Walking Tour, Hookedblo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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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에서 뱅크시(Banksy), 인베이더(Invader), 디페이스(D*Face) 등의 그라피티를 투어하는 프로그램이 소개될 정도로 스트리트 아트가 대중적 인기를 얻고 있다. 후크드블로그(Hookedblog)는 런던 동부지역의 색다른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서, 도심 속에 흩어져 있는 수많은 거리의 작품들을 2시간 동안 돌아보면서 곳곳의 아름다움을 지나치지 않도록 프로그램을 만들었다. 한 주가 지나면 새롭게 달라져 있는 스트리트 아트들 덕분에 매번 다른 투어를 경험할 수 있고, 사람의 흔적들이 묻은 살아 있는 도시를 느낄 수 있다.

 

 

 

 

 

 

기술을 통해서 도시 속에서 예기치 않은 경험과 재미를 부여한다.

 

 

 

Suicide Prevention Office＇s 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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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르비아에서는 일 년에 평균 1,500명이 자살을 하는데 그 중 40명은 베오그라드(Belgrade) 다리에서 뛰어내린다. 그래서 세르비아 광고회사 맥킨 에릭슨(McCann Erickson)은 이 죽음의 강에 "당신은 혼자가 아닙니다(You are not alone)."라는 문구와 함께 그 지역의 자살예방사무소의 연락처를 프로젝션으로 띄웠다. 자살하려고 강에 뛰어 드려는 마지막 순간에 예기치 않았던 온기의 손길을 제공하여 기회를 주는 아이디어이다.

 

 

 

 

Dead Drops, Aram Bartho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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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의 한 건물 외벽에 설치된 USB는 독일 베를린의 아티스트 아람 바르톨(Aram Bartholl)이 제작한 `데드 드롭스(Dead Drops)`라는 프로젝트로, 스파이의 연락용 정보전달 장소라는 뜻에 영감을 얻었다. 벽이나 계단에 USB 포트를 삽입하여 도시 곳곳의 예기치 않은 장소에서 USB에 접속하면 누구나 파일을 공유할 수 있다. 이 같은 일은 뉴욕 시내에서 다섯 군데의 명소에서 이용되고 있는데, 중국이나 영국 등 전 세계적으로 더욱 확대될 예정이다.

 

 

 

 

 

※본 컨텐츠는 트렌드전문컨설팅기업 ㈜에이다임 인터패션플래닝에서 제공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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