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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D 파빌리온, 받침대 없이 세우다.

ICD Aggregate Pavilion by University of Stuttgart Institute for Computational Design


독일 슈투트가르트 대학교의 연구원들과 학생들은 3만개의 뾰족한 부품과 로봇을 사용해 ICD(Institute for Computational design: 전산설계 연구소) 파빌리온을 만들었다. 이들은 이를 “입자형 구조로 디자인된 첫 번째 건축 양식”이라고 묘사했다.

 

2015 ICD의 파빌리온은 슈투트가르트 대학 전산설계 연구소의 카롤라 디에리치(Karola Dierichs) 연구원과 아심 멘지스(Achim Menges)가 디자인 했다.

 

그들의 파빌리온 디자인 설계는 입자형 구조 디자인에 대한 연구 과정 중 하나였다. 그들은 이 연구에서, 작은 인조물질의 특성을 사용하여 받침대 없이 설 수 있느냐에 관한 연구를 진행했다.

 

카롤리 디에리치 교수는 Dezeen(데진)을 통해 “우리는 2015 ICD 파빌리온을 디자인할 때, 수직적인 구조를 보이면서, 아무런 받침 없이 세우는 것을 목표로 잡았다”고 말했다.

ICD Aggregate Pavilion by University of Stuttgart Institute for Computational Design


이들이 사용한 인조물질은 재활용된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졌고, 4개 또는 6개의 뾰족한 팔이 나와있는 형식이다.

 

이렇게 만들어진 모듈은 서로 포개지면서, 뾰족한 팔로 서로를 잡고 묶으며 수직적인 구조를 만드는 데 적절했다. 이 작업을 진행하는 동안, 프로젝트 팀은 이 모듈을 효과적으로 높게 쌓기 위해 여러 가지 방법과 모양을 시도했다. 수많은 시행착오를 겪으며, 이들이 찾아낸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6개의 팔을 가진 모듈을 하단에 배치해 단단한 베이스를 만들고, 그 위에 가벼운 4개의 팔을 가지고 있는 모듈을 배치하여 높게 만드는 것이다.

 

또한, 프로젝트 팀은 ‘케이블 로봇’을 이용해 사람 손이 닿지 않는 높이에 다다랐을 때, 이 로봇을 이용해 모듈을 옮겨, 더 높게 만들었다.

ICD Aggregate Pavilion by University of Stuttgart Institute for Computational Design


모두 3만개의 모듈이 대리석 위에 쌓여서 타워를 만들었다. 이런 식으로 만들어진 파빌리온을 짓는 데 걸린 시간을 몇 시간에 불과했으며, 다 짓고 나서 별도의 작업이 필요하지 않았다.

 

이 파빌리온은 이번 여름 내내 슈투트가르트 대학의 전산설계 연구소 캠퍼스에 세워져 있었다.

 

이 전에는 합판 243장을 이용해 만든, 땅콩모양의 파빌리온이 이 곳을 자리잡고 있었다.이는 로봇이 만들어낸 합판을 학생과 연구진들이 손가락을 사용하여 접합해 틀을 만들었고, 바이오플라스틱 모듈을 사용하여 곡선형의 파빌리온 형태를 갖췄다.

 

 

Originally Published by Dezeen (www.dezeen.com)

 

Tag
#파빌리온 #입자형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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