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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T, 몸의 습도에 따라 수축,팽창하는 직물 개발

BioLogic fabric by MIT Media Lab


MIT 공대
의 미디어 연구팀이 박테리아를 이용해 사람 몸의 땀과 습도에 반응하는 새로운 직물을 개발했다.


BioLogic fabric by MIT Media Lab


이들이 이용한 박테리아는 ‘고초균’이다. 마른 벼에서 살며, 강낭콩 주머니를 만드는 데 쓰이는 고초균은 약 1,000년 전 일본 사무라이들에게 발견되어 현재까지 일본의 콩 음식을 발효시키는 도구로 사용되고 있다.

 
고초균의 가장 큰 특징은 수분에 의해 스스로 수축하고 팽창하는 것이다. MIT 미디어 연구소팀은 고쵸균의 이런 성질을 일반 직물에 결합해 스스로 수축하고 팽창하는 옷을 만드는, ‘바이로로직(BioLogic)’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BioLogic fabric by MIT Media Lab

MIT 미디어 연구팀은 고초균 세포를 바이오필름으로 스판덱스 위에 얇게 프린트하는 간단한 방식으로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BioLogic fabric by MIT Media Lab


이 직물로 만든 옷은 사람의 체온이 높아져 땀이 나게 되면 옷 조각이 약간 열려 바람이 옷 속으로 들어올 수 있게 하고, 100% 습도일 때는 완전히 열려서 통풍을 시켜준다. 옷 스스로 사람의 체온에 따라 변화하기 때문에 주변 습도와 환경이 달라져도 최적한 옷 컨디션을 제공해 주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자 장점이다.

 
BioLogic fabric by MIT Media Lab


패션 디자이너인 옥산나 아닐리온테(Oksana Anilionyte)는 “MIT 미디어 연구소팀의 바이오로직 프로젝트는 전통적인 옷 제작 기술을 결합한 혁신적인 직물을 개발해 패션업계가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 될 수 있도록 도와주었다”고 전했다.


MIT 미디어 연구소팀은 현재 스포츠브랜드 ‘뉴발란스(New Balance)’과 합작해 이 직물을 이용한 스포츠웨어를 개발 중이다.




Originally published by (www.deze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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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T #바이오로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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