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PAY)도 패션이다”… 패션아이템과 페이의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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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패션브랜드 탑샵(TopShop)이 바클레이카드(Barclaycard)와 파트너십을 맺고 새로운 액세서리 라인을 론칭했다. 두 회사가 함께 작업한 액세서리 라인은 바클레이카드의 비페이(bpay)칩을 내장해 카드처럼 사용할 수 있는 웨어러블 액세서리다. 이 패셔너블하고 유니크한 액세서리를 이용해 사람들은 쉽고 간편하게 물건을 구입할 수 있게 됐다.
총 12개의 제품으로 이루어진 이 콜렉션에서 탑샵은 두 가지 디자인을 선보였다. 하나는 몬스터피쉬 모양이 프린트 된 제품이고, 다른 하나는 메탈과 스터드 장식이 가미된 제품이다. 두 디자인 모두 팔찌, 스마트폰 케이스, 열쇠고리, 그리고 제품에 붙일 수 있는 스티커 등으로 구성된다.
콜렉션의 모든 액세서리는 보안 디지털 지갑(Secure Digital Wallet)과 연결돼 있다. 영국소비자들은 ‘비접촉 마크 (Contactless Symbol) 마크’가 붙여진 약 30만개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다. 사용금액은 최대 30유로로 제한되어 있다.
비페이는 영국에 등록된 비자카드나 마스터카드 소지자라면 누구나 사용 가능하다. 모든액세서리는 일반 은행카드처럼 사용가능하기 때문에 액세서리를 잃어버리거나 도난 당했을 경우, 사용자가 비페이 어플리케이션이나 웹사이트를 통해 즉각적으로 사용을 중지시킬 수 있다.
이 콜렉션은 17일부터 탑샵 일부 매장과 온라인 스토어에서 구매 가능하다. 판매가격은 15~32유로 사이다.
바클레이카드의 디지털 페이먼트 담당자 타미 하그리브즈(Tami Hargeaves)는 “우리의 콜라보레이션 작품은 사람들에게 비접촉 페이제품를 더욱 더 스타일리쉬하고 쉽게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을 전해, 궁극적으로 웨어러블 기기에 대한 관심을 더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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