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들이 가장 많이 본 디자인 뉴스
해외 디자인 뉴스
페이스북 아이콘 트위터 아이콘 카카오 아이콘 인쇄 아이콘

구글, 무인차에 그림 그려 사람들에게 다가간다

Google Self-Driving Cars Are Canvassing the Neighborhood




지난 12일(현지시각) 구글의 무인차가 다른 자동차들의 교통을 방해했다는 이유로 경찰 단속에 걸려 눈길을 모았다. 그런데 정작 많은 사람의 관심을 끈 것은 경고티켓을 받은 구글 무인차의 도어에 그려진 그림이었다.


 

Google-win



이 그림은 새들이 전깃줄에 앉아 노래를 부르고 있는 모습을 나타낸 아티스트인 대니얼 듀파엣(Danielle Dufayet)의 작품이었다. 이 그림은 지난 6월 23일 구글이 주최한 ‘구글 무인자동차에 우리 마을을 입히자(Paint the Town)’ 경연대회에서 수상한 10개의 작품 중 하나로 밝혀졌다.

 

경연대회는 캘리포니아 주민 중 13세 이상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했고, 구글 무인자동차 도어부분에 문양이나 그림을 그려 넣어 예쁘게 꾸미는 것이 주제였다. 대회의 제한조건은 텍스트나 문구를 사용하지 않고, 다른 회사의 로고를 인용하지 않는 것이다.

 

대니얼은 “새들이 이쪽저쪽에서 서로 대화하고 있는 모습을 그린 내 그림은 우리가 공동체 안에서 하는 행동을 반영해 그린 것이다. 공동체 안에 사는 우리가 각자의 생각과 의견을 공유하면, 응집력이 강해져 더 건강한 커뮤니티를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해 이 그림을 그리게 됐다”라고 자신의 작품을 설명했다.

 

image1.JPG


또 다른 참가자인 케리 브랜다우(Kerrie Brandau)는 ‘나의 공동체, 나의 주민’이라는 주제로 경연대회에 작품을 출품했다. 그녀는 “캘리포니아에서 가장 오래된 놀이동산인 “‘산타크루즈 비치 보드워크’ 는 베이 에리어에서 살고 있는 사람에게는 특징적인 장소이기 때문에 그 놀이동산의 랜드마크로 알려져 있는 ‘자이언트 디퍼(Giant Dipper)’ 롤러코스터를 그려 넣었다”라고 전했다

image2.JPG

구글은 올가을 심사를 통해 10개의 작품을 선정했고, 선정된 작품을 제출한 디자이너에게는 구글 무인 자동차 관련 행사에서 남들보다 일찍 무인자동차를 탑승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구글이 선정한 작품들은 1년여의 제작 기간 끝에 무인자동차에 입혀졌고, 올해부터 그림이 입혀진 무인자동차가 거리를 활보하고 다닌다.







Originally published by (www.psfk.com)



본 콘텐츠는 디자인DB 자체 또는 디자인DB와 협약을 맺은 해외 매체의 저작물로, 영리 목적의 무단 도용을 금지합니다. 이외 개인홈페이지, 블로그 등에 재게재하실 때에는 반드시 출처를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Tag
#구글 #무인차 #Paint the tow

목록 버튼 이전 버튼 다음 버튼
최초 3개의 게시물은 임시로 내용 조회가 가능하며, 이후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 임시조회 게시글 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