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나스 와젤, 타이포그래픽 모양을 지닌 시계 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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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나스 베그엘은 “심플하면서 그래픽적인 요소가 담긴 시계디자인을 찾아다녔지만, 내 맘에 쏙 드는 시계를 아직까지 찾지 못했다”며, 시계를 직접 디자인한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미니멀 볼드 시계의 가장 큰 특징은 뭉툭한 모양의 시계바늘이다. 그는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뾰족하고 날렵한 시계바늘 디자인을 적용하지 않고, 소시지처럼 뭉툭하고 통통한, 마치 둥근 셰리프(Serif) 활자체 모양 같은 시계바늘을 디자인해 적용했다.
베그엘은 스톡홀룸에 제품 디자인 스튜디오인 JWDA를 설립하기 전, 그래픽 디자인과 타이포그래피에 대해 공부했다. 그는 “학생 시절 공부한 그래픽 디자인의 영향을 받아, 심플함을 추구하게 된 것 같다”고 전했다.
뭉툭한 시계바늘의 색상 또한 미니멀한 색상을 추구했고, 시계판은 숫자가 적혀져 있지 않다. 두 개의 시계바늘이 겹쳐진 뭉툭한 부분은 마치 바늘이 공중에 떠 있는 착시현상을 불러일으킨다.
![Bold wall clock by Jonas Wagell](https://static.dezeen.com/uploads/2015/12/Bold-clock_Jonas-Wagell_dezeen_936_0.jpg)
시계는 흰색, 회색, 그리고 어두운 녹색으로 제작됐고, 시계바늘은 검은색, 회색, 핑크, 그리고 녹색색상이 있다. 미니멀 볼드 시계는 2016년 1월부터 노만 코펜하겐 매장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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