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웨어 스타트업 옴시그널(OMsignal)이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에서 사용자의 운동상태를 추적하고 운동 팁을 제공하는 스마트브라 ‘옴브라(OMbra)를 공개했다.

 

옴시그널은 과학자, 엔지니어, 스포츠브라 디자이너와 협업해 옴브라를 개발했다.

 

옴시그널 측은 “옴브라의 개발은 철저한 과학 연구, 특히 생체역학 연구에 기반해 제작됐기 때문에 시중의 어떤 스포츠 브라보다 과학적이고 정교하게 만들어졌다”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옴시그널이 개발한 옴런(OMrun)은 옴브라에 통합돼 있는 플랫폼이다. 옴런을 통해 옴브라는 사용자가 이동한 거리, 심장박동, 그리고 소모한 칼로리 등을 계산하고 알려준다. 

 

옴브라는 운동으로 인한 몸의 변화 등 즉각적인 피드백을 스마트폰을 통해 사용자에게 전달해준다. 또한 운동 중 사용자가 올바른 호흡을 내뱉어 운동리듬을 향상시키도록 도와주고, 사용자의 같은 나이대의 사람들과 비교해 사용자의 운동 레벨이 어느 정도인지 알려주는 기능도 제공한다.

 

옴브라는 나일론, 폴리에스테스, 엘라스테인을 혼합해 제작돼, 아주 가볍고 잘 늘어난다는 장점이 있다. 몸에 딱 달라붙어 사용자가 격한 운동을 해도 브라가 몸에 꼭 맞고, 어깨와 등에 많은 압박이 가해지지 않도록 제작됐다. 조절가능한 끈, 측면 바느질, 그리고 레이서백 스타일을 반영해 어깨로 흘러내리는 점을 방지했다. 앞쪽에 뒤쪽에 부착된 향균성 그물망 패널은 통기성을 도와 항상 상쾌한 기분으로 운동할 수 있게끔 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