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디자인의 진화 - 한국의 디자인이 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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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디자인의 진화
'한국의 디자인이 변하고 있다.'
불과 몇 년 전 까지만 하더라도 디자인이라는 것이 외국의 트렌드를 흉내 내는 것에 그쳤지만 이제는 그러한 트렌드 속에서 점점 자리를 잡아가면서 독자적 모델을 구축해 나아가려는 시도를 하는 과정에 위치 했다고 보여진다.
물론 부족한 부분도 많고 시행착오도 있지만 적어도 국가적, 기업적, 국민적 차원에서 디자인의 필요성에 대하여 정확하게 인식하고 있는 것만은 분명하다.
쉬운 예로 한국의 대기업들은 세계무대를 바탕으로 최고의 기술력과 디자인을 뽑내고 있으며 공공디자인의 경우 국가 브랜드와 관련한 강력한 의지를 바탕으로 수많은 벤치마킹과 시행착오 그리고 대규모의 투자를 통해 세계적인 수준의 환경을 구축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또 한 얼마 전까지만 하더라도 정체하고 있던 한국 가구산업도 단순히 디자인을 하고 판매하는 차원을 넘어 종합유통기업으로 서의 변화를 추구하면서 강력한 유통채널을 바탕으로 다양한 아이템을 판매하고 유통 함으로서 선진국형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 나아가고자 한다.
이처럼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많은 것들이 바뀌어 가고 있었으며 국가와 기업 그리고 디자이너들은 그러한 변화를 항상 추구해 왔던 것이다. 아마도 2010년이 그러한 노력이 가시화 되는 출발점이 라고 생각된다.
이제부터 시작이다. 앞으로는 디자이너들이 해야 할 일들이 더욱 더 많을 것이며 그러한 역량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마케팅 유통 그리고 기술력등 그것을 지원할 수 있는 분야들의 동반적인 역량도 극대화 되어야 한다.
이제 한국은 디자인강국으로 갈 수 있는지에 관한 기로에 서 있다. 이제 서로 다른 목소리를 내기 보다는 각기 다른 생각과 가치를 추구하고 있지만 힘을 발휘 해야 할 때는 응집력 있게 한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용기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