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 수직 케이블카, 브라이튼 해변에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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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전망대는 ‘브리티시 에어웨이 i360(British Airways i360)’ 이라고 이름 붙여졌고, 가느다란 기둥에 투명한 유리로 둘러 쌓인 케이블카가 승객들을 싣고 138미터를 오르락 내리락 한다.
전망대는 브라이튼 해변(Brighton beach)근처에 지어져 영국 해협과 서섹스 주(Sussex)의 해변 풍경을 멀리까지 내다볼 수 있다.
투명한 유리로 둘러쌓인 케이블카는 지난 주 완성됐다. 이 케이블카의 크기는 영국 런던 아이(London Eye: 거대한 원형 바퀴 모양의 대관람차)보다 10배나 크고 최대 200명까지 수용할 수 있다.
마크 바필드 아키텍트의 공동 설립자 중 한 명은 “케이블카의 둥그런 형태는 해안지대의 자유로운 분위기와 아름답게 어울리고, 거울 같은 케이블카의 밑면에는 바다와 하늘에 모습이 비춰져 조화롭다”고 전했다.
약 18미터 넓이를 가지고 있는 케이블카의 상기 구동요소와 콘트롤 시스템은 런던 아이의 시스템을 담당한 프랑스 승강기 전문업체 ‘포마(Poma)’가 담당한다.
올 여름에 개장을 앞두고 있는 브리티시 에어웨이 i360은 봄에 시범운행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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