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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MA 주최의 ‘젊은 건축가 프로그램’, 우승자는?

Designers Will Knit a Neon Rope Canopy Over MoMA''s Concrete Courtyard This Summer


뉴욕 롱아일랜드 퀀즈에 위치한 현대미술관 PS1(Museum of  Modern Art PS1)에서는 매년 여름 ‘젊은 건축가 프로그램(YAP: Young Artist Program)’이 진행된다. 이 프로그램은 신인 건축가를 발굴하고 그들에게 재능을 펼칠 기회를 마련하는 공모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 우승자는 그 해 여름동안 MoMA PS1 야외공간에 자신의 작품을 설치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YAP에 선보일 작품들은 방문객들을 위한 그늘, 앉는 공간을 제공해야 하며, 작품 안에 물이 포함돼 있어야 하고 재사용할 수 있는 재료를 사용해야 한다.

 

Weaving the Courtyard, 2015. Image © Escobedo Soliz Studio



올해로 17회를 맞은 YAP의 수상자로는 ‘에스코베도 솔리즈 스튜디오(Escobedo Solíz Studio )가 선정됐다. 이들은 심플함과 강렬한 색조에 집중하는 디자인 스튜디오로 알려져 있다.

 

 

에스코베도 솔리즈 스튜디오가 진행한 프로젝트의 이름은 ‘짜임이 있는 야외공간(Weaving the courtyard)’이다.

 

 Weaving the Courtyard, 2015. Image © Escobedo Soliz Studio

우선, 에스코베도 솔리즈 스튜디오팀은 뮤지엄 콘크리트 벽에 뚫려있는 구멍을 이용해 형형색색의 밧줄을 서로 엮어 캐노피를 형성했다. 엮어진 형형색색의 밧줄들은 푸른 하늘과 대비를 이뤄 시각적 효과를 한껏 높였다. 또한 겹쳐 엮어진 밧줄들은 부분마다 겹쳐진 밀도를 달리해 부분적으로 그늘이 생성되도록 했다. 야외공간의 한 쪽에는 발을 담글 정도의 물이 차있는 풀장이 설치돼 여름날 뮤지엄을 찾은 방문객들의 더위를 식혀줄 것으로 기대된다.

 

Weaving the Courtyard, 2015. Image © Escobedo Soliz Studio



MoMA PS1측은 에스코베도 솔리즈 스튜디오의 작품이 친환경적인 요소들을 효과적으로 반영했기 때문에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전했다. 우선, 이미 뚫려 있는 뮤지엄 벽 구멍들을 통해 로프를 설치해 건물을 훼손하지 않았고, 또 설치가 해제된 후 재사용할 수 있는 로프들로 진행함으로써 재활용을 실천한 것이다.

 

 

에스코베도 솔리즈 스튜디오팀의 에스코베도와 솔리즈는 그들의 설치물을 “오브젝트도 건축물도 아닌 모호한 것이지만, 뮤지엄에 새로운 분위기를 만들어내는 심플하고 파워풀한 역할을 하는 것임에는 틀림없다”라고 묘사했다.

 

 Originally published by (www.ny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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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
#MoMA PS1 #YAP #Young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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