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시중에는 아주 다양한 종류의 리모컨이 존재한다. 또한 모든 리모콘에는 아주 다양한 버튼들이 부착돼 있다. 그런데 이렇게 다양한 버튼 중 실제로 몇 개나 유용하게 사용될까? 만약 유용한 버튼만 넣어 제작된 심플한 리모콘이 더 깔끔하고 실용적이지 않을까?
이러한 아이디어를 반영해, 소니는 ‘휴이스 리모트 컨트롤러(Huis Remote Controler)’를 제작했다.
휴이스 리모트 컨트롤러는 집안에 있는 스마트기기를 모두 조종할 수 있다. 이 점은 다른 리모콘과 달리 유니크한 점이지만, 이보다 더 유니크한 특징은 바로 휴이스의 스크린이다.
소니는 휴이스에 버튼을 부착하지 않고, 전자종이(종이와 같은 모습과 촉감을 가진 유연한 재질의 얇은 판)를 부착했다. 사용자가 자신이 필요한 버튼만을 선택해 휴이스 홈 스크린에 나타내게 할 수 있어 보다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또, 사용자는 스크린과 스크린 사이를 제스처와 스와이프 기능을 통해 쉽게 이동할 수 있는 점도 장점으로 꼽힌다.
전자종이는 다른 디지털 화면보다 자연스럽고 세련된 스타일을 나타낸다. 또한 전자종이는 동력이 없어도 작동하기 때문에, 일반 리모콘보다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동영상URL: https://www.youtube.com/watch?v=dJni-_oKYeU&feature=youtu.be)
소니의 휴이스 리모콘은 전원관리나 심플한 디자인덕분에 다른 리모콘보다 많은 인기를 끌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2만7950엔(약 250달러)라는 높은 가격이 사용자들에게 부담으로 다가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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