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년 전부터 한국산 수요 증가세 , 2017년도 꾸준한 증가 기대 -
- 온라인시장으로 테스트, 한국산에 기대하는 포인트를 집중 공략해야 -
□ 프랑스 화장품 시장 개요
ㅇ 화장품 시장 규모
- 프랑스 화장품 시장은 2012년 1.2% 증가 후 2년간 정체기를 겪다가 2015년부터 회복세를 지속함.
- 프랑스 화장품협회(FEBEA) 조사에 따르면, 시장규모는 2015년 112억 유로(전년대비 5.8% 증가), 2016년 116억 유로(약 3.6% 증가)로 예상하고 있음.
프랑스 화장품 매출액 및 성장률
(단위: 백만 유로, %)
구분 | 2012년 | 2013년 | 2014년 | 2015년 | 2016년 |
매출액 | 10,540 | 10,562 | 10,583 | 11,200 | 11,600 |
전년대비 성장률 | 1.2 | 0.2 | 0.3 | 5.8 | 3.6 |
자료원: FEBEA(프랑스 화장품협회)
- 한편, 프랑스는 EU 내 2대 화장품 시장(독일 1위)이자 유럽 최대 화장품 수출국으로 알려짐.
· EU 내 프랑스의 시장점유율은 2009년 15.1%, 2014년 15.3%, 2015년 15.2%를 기록함. 수출이 수입의 3배 규모임.
- 화장품 산업은 프랑스의 4대 산업 및 2대 무역흑자 산업(항공기 다음)
ㅇ 수입국 동향 및 한국 순위
- 프랑스의 화장품 주요 상위 수입국으로는 1위 독일, 2위 이탈리아, 3위 미국 순으로 나타남.
- 한국은 2013년부터 꾸준한 수입 증가로 11위를 기록, 중국산 수입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음.
· 독일은 대중용 화장품 니베아(Nivea)에 대한 높은 충성도, 가성비가 높은 바이오 화장품(Lagona), Weleda 등)에 대한 수요가 지속 상승
· 이탈리아는 메이크업 브랜드(Kiko, Wycon) 강세, 다국적 브랜드 OEM(프랑스 Lancome, Chanel 등) 수입 증가세
· 미국은 Urban Decay, Benefit 등 품질대비 가격경쟁력이 양호한 브랜드 제품 소비가 지속 증가
프랑스 상위 10개국 화장품 수입현황(HS Code 3304)
(단위: 백만 달러)
순위 | 국가 | 2012년 | 2013년 | 2014년 | 2015년 | 2016년 |
1 | 독일 | 224 | 237 | 244 | 231 | 264 |
2 | 이탈리아 | 183 | 212 | 242 | 236 | 248 |
3 | 미국 | 140 | 134 | 174 | 204 | 211 |
4 | 스위스 | 85 | 100 | 109 | 104 | 110 |
5 | 벨기에 | 83 | 84 | 83 | 80 | 89 |
6 | 영국 | 52 | 70 | 85 | 69 | 81 |
7 | 아일랜드 | 90 | 76 | 74 | 65 | 74 |
8 | 중국 | 85 | 64 | 69 | 62 | 59 |
9 | 스페인 | 49 | 49 | 56 | 47 | 59 |
10 | 네덜란드 | 31 | 39 | 38 | 43 | 48 |
11 | 한국 | 6 | 7 | 12 | 18 | 35 |
| 총계 | 1,166 | 1,218 | 1,374 | 1,318 | 1,475 |
자료원: Global Trade Atlas
□ 한국 화장품 진출 현황
ㅇ 우리 제품 진출 현황
- 프랑스의 대한국 화장품 수입규모는 2015년 기준으로 EU 국가별 한국산 화장품 수입 비중 1위를 기록한바 있음.
- 또한 대프랑스 한국 화장품 수출액은(HS Code 33) 2016년 기준 3373만 달러, 2015년은 1543만 달러를 기록함.
- 전년대비 증감률은 2년 전부터 폭발적으로 증가했고 2015년에는 136.8%, 2016년에는 118.6%라는 큰 폭으로 수출이 증가함.
- 한편, 프랑스 내 한국산 점유율은 2.4%가량으로 아직은 미미하나, 점차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
한국의 대프랑스 화장품 수출 현황(HS code 33 기준)
(단위: 천 달러, %)
구분 | 2013년 | 2014년 | 2015년 | 2016년 |
대프랑스 수출액 | 5,034 | 6,516 | 15,431 | 33,732 |
전년대비 증감률 | 10.4 | 29.5 | 136.8 | 118.6 |
프랑스 내 한국산 점유율 | 0.6 | 0.9 | 1.4 | 2.4 |
한국의 대프랑스 화장품 수출 현황(HS code 3304 기준)
(단위: 천 달러, %)
구분 | 2013년 | 2014년 | 2015년 | 2016년 |
대프랑스 수출액 | 3,351 | 4,573 | 12,800 | 27,893 |
전년대비 증감률 | 11.8 | 41.9 | 169.3 | 117.9 |
프랑스 내 한국산 점유율 | 0.6 | 0.9 | 1.4 | 2.4 |
자료원: 한국무역협회(KITA)
ㅇ 진출 유형
- 한국 화장품 제품들은 주로 단독매장 형태보다는 슈퍼마켓 또는 전문매장 내 '한국제품코너' 형태로 입점하는 경우가 대다수임.
· 한국 브랜드 '투쿨포스쿨(Too Cool for School)'은 2014년 파리 멀티브랜드 콘셉트 스토어인 콜레트(Colette) 및 2015년 파리 라파예트(Lafayette) 백화점에 입점했음.
· 프랑스 화장품 전문매장 세포라(Sephora), 2016년 마스크팩 위주로 한국 코너 런칭, 2017년 전국 매장에 한국 브랜드 유통 예정
· 2017년 대형마트 모노프리(Monoprix)에도 아시아 화장품 코너 내 한국 제품 입점
- 한편 3년 전부터 온라인 숍만 운영하는 형태로 한국 및 일본 등 아시아 화장품을 전문으로 수입·판매하는 프랑스 업체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
· 더 뷰티스트(The beautyst), 비르치박스(Birchbox), 히마와리(Himawari), 한국 제품만 판매하는 Korean-smooth(peaux d’Anges) 등
- 비르치박스(Birchbox) 온라인 숍은 2017년 4월에 오프라인 매장도 오픈했으며, 6월 키트에는 '한국 화장품' 테마로 6~8개 한국 브랜드를 소개할 예정이라고 함.
· 비르치박스는 한국의 M사와 유사하게 '화장품키트'를 구성해 매달 배달하며, 프랑스 전국에서 100만 명 이상의 회원을 보유
프랑스 화장품 온라인몰
![external_image EMB0000056c4e07](http://news.kotra.or.kr/crosseditor/binary/images/000220/20170428002656599_ZE84YPEY.png)
| ![external_image EMB0000056c4e08](http://news.kotra.or.kr/crosseditor/binary/images/000220/20170428002657765_ZSM761MS.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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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 온라인 판매 플랫폼 더 뷰티스트(The Beautyst) 홈페이지 | 아시아 화장품 브랜드 전문 판매기업 히마와리(Himawari) 홈페이지 |
자료원: 공식 홈페이지
ㅇ 인기 비결
- (피부타입별 제품) 프랑스는 다인종 국가로 사용자 위주로 피부타입을 세분화해 제품을 출시하는 한국산 스킨케어에 관심이 고조되고 있음.
· 건성 피부에 효과적인 고보습 기초화장품, 피부 트러블을 겪는 소비자를 위한 DIY 마스크팩 등이 대표적
- (귀여운 디자인과 합리적인 가격) 팬더곰 패키지 디자인, 합리적 가격대의 제품들로 가성비를 중시하고 트렌드에 민감한 17~25세 여성 넓은 소비층에서 수요가 발생함.
- (혁신적인 자체 기술력) ODM(제조자 개발생산) 업체들이 탄탄한 자체 연구·기술력으로 로레알 등 현지 유명 업체와의 협업을 통해 별도의 마케팅·유통 전략 없이도 자연스럽게 진출, 확대되는 상황임.
- (온라인 유통망 공략) 트렌드 흡수가 빠른 소규모 온라인 전문숍, 에이전트를 통한 복수의 온·오프라인 숍 진출로 인기를 끌기 시작함.
프랑스 내 우리 기업 인기상품
제품명 | 가격·용량 | 인기 비결 |
![external_image EMB0000056c4dfd](http://news.kotra.or.kr/crosseditor/binary/images/000220/20170428002656908_7DCHYGYU.png) Ettang 마스크팩(DIY) | 4.50유로/17g * 세포라 기준 | - 가격이 저렴하고 피부타입에 따른 6가지 종류가 있어 효과적인 피부관리 가능 - 지성, 건성, 복합성, 민감성, 초건성, 생기 없는 피부용 등 |
![external_image EMB0000056c4dfe](http://news.kotra.or.kr/crosseditor/binary/images/000220/20170428002657192_HV85OXA8.png) 닥터자르트(Dr Jart) 쎄라미딘 라인 | 39.90유로/50ml * 세포라 기준 | - 보습효과가 뛰어남. 타입별로 제품 라인이 확장돼 선택의 폭도 넓어짐 |
![external_image EMB0000056c4dff](http://news.kotra.or.kr/crosseditor/binary/images/000220/20170428002657480_4FC5IIU6.png) 토니모리(Tonymoly) 마스크팩, 핸드크림, 립밤 | 마스크팩 14.90유로/50g 핸드크림 8.50유로/30g 립밤 7.50유로 * 세포라 기준 | - 대나무, 꿀 추출물로 제조돼 보습성이 좋음 - 귀여운 팬더곰 디자인 - 타입별로 제품 라인이 확장돼 선택의 폭도 넓어짐 |
자료원: 세포라(Sephora) 온라인몰 홈페이지
□ 시사점
ㅇ 테스트와 타깃 확인을 위해 '온라인 시장 우선진출' 고려해야 함.
- 온라인 상거래 도입이 늦어지고 다소 부정적인 인식이 있었던 프랑스 시장이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음. 온라인 판매시장의 비율은 8% 정도이나, 가장 먼저 시도해야 할 필수 관문으로 여겨짐.
· 취급상품 폭이 넓으며 현지 소비자, 유통·제조업체에 대한 상품 홍보효과로 비즈니스 확장 가능성 높음
- 한편 현지 유통업체와 계약을 진행하고자 할 경우 업체 측에서 독점계약 요구하는 경우가 다수이므로, 업체 선정 시 유의해야 함.
· 현지에서 브랜드 인지도가 없는 외국 제품에 대해서는 유통업체가 독점 계약을 요구하는 경우가 대다수. 인구 밀도가 높은 대도시나 유통지역에 소재하는 업체와 거래하는 것이 바람직
- 특히 유통업체와 계약 이후 얼마간은 병행 판매는 금물이며, 독점적인 거래 관계를 유지할 필요가 있음.
· 독점 계약 체결 후, 타 유통채널이나 바이어와의 거래, 병행 판매 행위는 회사의 신뢰를 잃고 브랜드 이미지를 실추시켜 프랑스 시장에서 외면받을 위험이 있으며 위약금이나 손해배상 등의 불이익을 감수해야 할 수도 있음에 유의
ㅇ 제품 타깃별로 진출 유형 다양화, 한국산 화장품 선호유형에 집중
- 고급품은 백화점, 전문매장 등을 통해, 중급품은 슈퍼마켓 및 온라인 매장을 통해 타깃별로 채널을 세분화하는 것이 유리할 것으로 사료됨.
- 단, 인지도 낮을수록 소량 시험주문(최소 3개월 이상)은 필수이므로 이 기간을 통해 현지 시장성을 확인하며 바이어들로부터 신뢰를 쌓아나가야 할 것임.
· 프랑스에서는 테스트 기간 중 소비자 반응이 좋아야만 주문량을 늘리는 신중한 거래방식이 일반적임. 이에 품질대비 가격경쟁력이 있는 제품 개발 노력이 필요
- 기능성, 바이오, 천연 화장품 등 현지에서 지속 증가세를 보이는 상품에 주력하되 한국의 기초화장품(스킨케어 및 마스크팩 등)에 관심이 많다는 점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음.
· 한국 특산 원료들이 포함된 제품에도 긍정적일 것으로 보이며 현지 기호(은은한 향 선호 등)를 반영한 제품에 집중
자료원: 프랑스 주요 일간지 르피가로(Le Figaro), 레제코(Les Echos), 르몽드(Le Monde) 및 KOTRA 파리 무역관 보유 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