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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시푸드 페스티벌 & 카페쇼

지난 11월 26일 부터 29일까지 코엑스에서 카페쇼와 팬시푸드페스티벌이 열렸다.

올 해로 8회를 맞이한 카페쇼는 커피, 차, 음료, 주류, 베이커리, 디저트 등을 주제로
카페 산업을 활성화시키고 카페문화의 세계를 경험할 수 있는 행사이다.
4회를 맞이한 팬시푸드 페스티벌은 제빵, 스낵, 유제품, 유기농 건강식품, 데코레이션,
소스류 및 기타 기자재까지 팬시푸드와 관련된 즐거운 페스티벌이다.

두 행사는 참가 업체와 바이어, 창업희망자와의 만남의 장을 제공한다는 점이 같으며
특히 오감이 즐거워지는 전시라는 점이 닮았다.




이번 전시는 다양한 테마를 가진 테이블 데코레이션이 많아서 인상적이었다.
특히 한국식공간학회(TFCK)에서는 'LOVE LETTER IN SHINY CHRISTMAS'라는 주제로 11가지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초대하다' - 혜천대학
절제되고 단아한 한국적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크리스마스하면 떠오르는 빨간 양말 대신 버선을  디스플레이 한 것이 재미있다.
 

'LASVEGAS IN CHRISTMAS' - 경기대 대학원 식공간 연출 전공
강렬한 색상이 눈에 띄고 카드의 문양을 활용한 테이블 데코레이션과 칩을 이용한 공간 연출이 신선하다.
 



'A VALUABLE CHRISTMAS' - 한양여자대학 외식산업과
푸른색과 금색의 조화가 고급스럽고 고풍스러운 장식의 식기와 아이템이 풍요로운 크리스마스를 느끼게 한다.
 



'AUDREY HEPBURN IN CHRISTMAS' - 전남도립대학 푸드스타일리스트학과
'여성스럽고 우아함의 대명사인 오드리햅번을 생각하며 홍차동호회원들이 즐기는 크리스마스 티 파티'라는
컨셉을 담은 테이블. 포숑(크리스마스티)와 포트넘&메이슨 등 음식의 메뉴까지 직접 제안한 점이 매우 참신했다.
 



''온' IN CHRISTMAS' - 경기대학교
크리스마스를 물씬 느낄 수 있는 접시와 소품도 근사하지만
무엇보다 금가루를 입힌 와인잔과 손잡이 부분에 트리를 단 와인잔이 인상적이다.
 



'WEDDING PARTY FOR BRIDE' - 안양과학대학
분홍빛으로 둘러싸인 테이블. 사진 속에서는 다 만날 수 없는 데코레이션 하나하나의 디테일이 살아 있었다.

 

'한식 상차림의 미학' - 청강문화산업대학 푸드스타일리스트과
빨간 양말 속에 포크와 나이프를 넣은 것이 위트있었고 다소 언발란스 할 수 있었던 테이블이
마치 지푸라기를 엮어 만든 듯한 장식과 어우러져 색다른 분위기를 냈다.
 

'연인들의 유혹의 크리스마스 파티' - 혜전대학 푸드스타일링 전공
와인을 중심으로 한 짙은 레드와 블랙 & 화이트의 조화를 느낄 수 있다.
 



'기억하다' - 혜천대학
소녀 감성을 느낄 수 있는 테이블. 기억의 메시지를 담은 메모와 심플한 식기를 사용했다.
다양한 그린볼, 조명 등 그린 색상을 중심으로 크리스마스를 표현한 점이 색다르다.
 



'RED ANGEL' - 향원당
'화이트 엔젤의 고정관념에서 벗어나고 싶은 30대 여성들의 크리스마스 프로젝트'라는 컨셉을 담은 테이블.
레드 엔젤을 직접적으로 보여주는 소품과 강렬한 빨간 장미.
골드미스들의 파티라는 설정 아래 안티 에이징 푸드 메뉴를 제안한 것도 재미있었다.
 

'GIRLISH HOLIDAY' - 한양여자대학 식품영양과
'ANNY CAFE'라는 소제목을 단 테이블. 소녀 감성을 듬뿍 느낄 수 있는 사랑스러운 데코레이션이다.
음식의 색상과 테이블 위의 소품들이 모두 아기자기하고 달콤하다.
특히 머시맬로우를 활용한 꽃병 장식이 재치있다.
 

 



제과 전문그룹 크라운·해태제과는  '문화가 있는 전시'를 테마로 팬시푸드페스티벌에 초대전으로 참여하였다.
공모전을 통해 입상한 '과자입체 조형작'과 예술작품으로 변신한 제품포장지의 변신 'BOX ART'를 볼 수 있었다.

먼저 제 2회 과자입체조형공모전 수상작들부터 살펴 보자.

Taste-hill Family (은상 - 김영채, 최민경)
한 입 베어 먹은 맛동산을 캐릭터화 시켜 가족의 단란함을 표현하였다.
엄마, 아빠, 누나, 남동생의 표정 표현이 재미있고 가죽과 단추, 석고를 사용한 점이 인상깊다.



해태 폰 (인기상 - 김은주, 이지연, 최소라, 박영경, 장보민, 오주현)
언제든지 가까운 곳에서 찾을 수 있는 해태제과를
현재 IT시대에 없어서는 안될 휴대폰의 친숙함에 비유하여 표현한 작품.



휘(揮)  (은상 - 정성준)
오랜 시간 사랑 받아온 에이스 크래커를 나선형으로 휘 감아 조형적 상징물로 표현, 해태제과의 진취성을 의미한다.



해태의 힘 (인기상 - 인충엄, 송대훈, 김수진, 박우현, 김철현)
현대 청소년들에게 힘과 열정을 더하고 순수함을 지키고자 하는 뜻으로 해태상을 표현하였고
나눠 먹을 수 있는 아이스크림 '쌍쌍바'를 상징으로 청소년들의 우정과 협동심을 표현하였다.

Perfection (대상 - 권형은, 민윤홍, 이기형)
십수 년 전부터 사랑받아온 계란과자를 주제로 계란의 영양이 그대로 계란과자가 되는 과정을 조형적으로 표현하였다.



새콤 달콤 (특선 - 모하나, 박유경)
한 입 베어 문 새콤달콤 캬라멜을 표현. 실사이즈를 약 2700배 확대하여 제작했다고 한다.



휴식 (장려상 - 양창섭)
현대인들의 바쁘고 지친 일상에 간식은 짧은 휴식을 더욱 즐겁게 해주고 있다는 의미로
쿠키를 쉼을 제공하는 의자로 형상화 하였다.



직원들이 직접 만들어 공모한 'BOX ART' 중 몇 작품을 소개한다.



움직이는 해태상 (DM팀)
스티로폼을 이용하여 머리가 돌아가는 해태상을 제작 후
LED조명을 사용하여 볼거리를 제공하였다.



줄탁동시 (3지역부 송파영업소)
병아리가 알에서 나오기 위해서는 새끼와 어미닭이 안팎에서 서로 같은 곳을 쪼아야하는 것과 같이
제과업계 1위를 달리기 위한 두 기업의 협력을 의미하는 작품이다.



숭례문 (서울2지역부 노원)
화재로 소실된 국보 1호인 숭례문을 폼보드, 과제 볼케이스를 이용하여 제작한 작품이다.

 
모두 정성이 많이 들어간 작품임을 느낄 수 있었다.
전시장의 직원은 크라운·해태제과가 과자를 파는 것이 아니라 문화를 파는 것이라며 작품 설명을 마무리 했다.

 

Tag
#카페쇼 #팬시 푸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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