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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책 인물과 사물이 동화책 밖으로 나온다


Sony Makes Alice’s Wonderland a Dash More Wonderful


동화책을 폈는데, 동화책에 나오는 인물, 환경, 소품들이 내 주변으로 튀어나온다면 어떤 느낌일까? 증강현실(AR) 헤드셋 같은 기기를 착용하지 않고 말이다. 만약, 손짓 하나로 동화책의 등장인물의 행동이 변하고, 소품들의 위치가 변한다면, 더 재밌고 실감나게 책을 읽을 수 있지 않을까?

 

소니 퓨처 랩(Sony Future Lab)은 어떤 표면이든 증강현실 디스플레이로 사용하게 해주는 기술을 개발해 이를 가능케 했다.

 

소니는 두 가지 요소를 사용해 이 기술을 실현시켰다. 그 중 하나는 마이크로소프트의 키넥트(Kinect)같이 ‘깊이 영상’을 촬영하는 카메라이다. 이 카메라는 사람들 손의 높낮이를 인식하기 때문에 손의 제스처 만으로 동화책을 컨트롤 할 수 있게 도와준다. 손 자체를 컨트롤러로 인식하는 것이다.

 

두 번째 요소는 바로 영사기(Projection)이다. 영사기는 사람들이 제스처로 이리저리 옮길 수 있게 할 사물들을 비춰주는 역할을 한다.

 

소니 퓨처 랩은 이 두 요소를 사용해 진행한 프로젝트를 비디오를 통해 공개했다.

 

(동영상 URL: https://youtu.be/RLq4EvoKjFY)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 ‘콘비비엘(Convivial)’도 소니와 같이 영사기와 매핑(2차원의 이미지를 3차원의 굴곡이 있는 표면 위로 옮겨 표현하는 것)에 기반을 둔 증강현실 시스템을 사용해 프로젝트를 진행한 바 있다.

 

소니는 콘비비엘의 이 프로젝트를 참고해, 좀 더 사용자가 쉽게 설치하고 사용할 수 있는 기술로 업그레이드 시켰다.


future lab 1.jpg

콘비비엘의 프로젝트는 동화책에서 매핑할 이미지를 직접 설정하는 과정을 걸쳐야 하는 반면, 소니의 프로젝트는 자동으로 매핑될 이미지가 골라져 제스처로 이미지를 책 밖으로 꺼내기만 하면 되기 때문에 좀 더 간편하다고 볼 수 있다.

 

소니의 프로젝트처럼 기술와 종이책을 적절히 융합해 사용한다면, 사람들은 지금보다 풍부한 독서경험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Originally published by (www.psf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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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
#소니 #AR #소니 퓨처 랩 #Sony 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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