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면에서 3D 이미지를 쉽게 그릴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앱) ‘그래비티 스케치(Gravity Sketch)’가 개발됐다. 그래비티 스케치는 아이패드를 통해 실행된다.

 

사용방법은 간단하다. 아이패드에서 그래비티 스케치 앱을 실행시킨 후 손가락이나 스타일러스 펜을 사용해 3D 이미지를 제작하면 된다. 이미지를 처음부터 그리는 것도 가능하지만, 이미 저장된 다양한 도형들을 조합해 제작할 수도 있다.

완성된 3D 그림은 SNS를 통해 사람들과 공유할 수 있고, 3D 프린트로 바로 연동돼 3D 프린팅을 할 수도 있다.

 

그래비티 스케치는 영국 왕립예술학교(Royal College of Art)출신의 기욤 코셰(Guillaume Couche), 다니엘라 파레데스 푸엔테스(Daniela Paredes Fuentes), 피에로 파슬리에(Pierre Paslier), 올루와세이 소사냐(Oluwaseyi Sosanya)의 협업으로 제작됐다.

 

올루와세이 소사냐는 “현재 존재하는 3D 프린팅 소프트웨어 패키지는 일반인들이 사용하기 어렵게 만들어졌다”며, “테크를 잘 모르거나 3D 프린팅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들도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가 필요하다고 느껴, 그래비티 스케치는 제작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이 팀은 처음부터 선생님과 학생을 타겟으로 삼고 개발을 진행했다.

피에로 파슬리에는 “선생님들과 학생들에게 쉽게 3D 이미지를 제작하는 도구를 제공해, 3D 이미지에 대한 흥미를 높이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다.

 

(동영상 URL: https://youtu.be/jVYpOp6qrxo)

Originally published by (www.deze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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